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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세상의 모든 법칙: 짝사랑에게 호감을 얻는 방법은?

세상의 모든 법칙: 짝사랑에게 호감을 얻는 방법은?


결론을 미리 말하지면 자주 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다. 한 남자가 멀리 떨어져 있는 여자 친구에게 2년이 되지 않는 동안 무려 400통의 러브 레터를 보냈다.


거의 이틀에 한통 꼴로 보냈고 그 여성은 결혼을 결심했다. 그런데 결혼식날 그녀 앞에 선 주인공은 러브레터를 쓴 그 남자가 아니였다. 그녀와 결혼했던 남자는 그 남자의 러브레터를 배달했던 우편배달부였다. 



자주 보면 호감을 느끼고 정이 든다는 것은 여러 실험에서도 증명되었다. 



사회 심리학자 로버트 자이언스(Robert Zajonc)는 한 대학의 졸업 앨범에서 12명의 사진을 골라 참가자들에게 1초당 2장 꼴로 사진을 보여줬다. 



사진 속 참가자들은 사진 속 인물을 전혀 몰랐다. 사진마다 보여주는 횟수를 달리했다. 어떤 사진은 1번만 보여줬다면 어떤 사진은 25번까지 보여주었다. 



그런 다음 사진을 얼마나 잘 기억하는지 테스트하는 척하면서 사진 속 인물에 대한 호감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많이 보여준 횟수가 많을수록 호감도가 높게 올라갔다. 



노출에 따라 호감도가 달라지는 이런 현상을 단순 노출 효과(Mere Exposure Effect)라고 불렀다. 


왜 자주 볼수록 호감이 생기는 걸까? 바로 우리의 뇌속에 있다. 사람들은 익숙한 것일수록 이해하기 쉽다고 판단한다.



반면 낯선 사람이나 정보는 새롭게 해석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그래서 우리 뇌는 가급적이면 예측 불가능한 것을 피하고 익숙한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무조건 노출이 된다고 해서 호감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니 비호감으로 찍힌다면 스토커로 고소당할 수도 있다. 현명하게 노출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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