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수원 야구장 리모델링 현장 답사 이야기

수원 야구장이 리모델링으로 몰라보게 달라졌습니다. KT Wiz 홈구장으로 사용될 수원 야구장은 수원시가 300억원을 투입해 리모델링을 실시했다고 하네요. 처음 사진보고 새로 지은 건물인줄 알았습니다. 그럼 먼저 달라지기 전 사진부터 볼까요?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칙칙한 녹색 의자네요. 군대스럽다고 해야할까요? 아니면 음 녹색하면 새마을 모자가 떠오르는데요, 60~70년대 새마을 운동 분위기가 납니다. 이 수원 구장 설계 당시 잠실 구장과 같은 크기였다고 하네요. 

의자뿐만 아닙니다. 잔디색도 진한 녹색이 아니라 색깔빠진 연두색이라고나 할까요? 연두색이 바랜것 같은 색이네요. 흙색깔도 너무 어둡네요. 따뜻한 느낌이었으면 좋겠는데 구장 전체가 너무 차갑습니다. 이랬던 수원 야구장이 KT 위즈로 인해 리모델링을 하기 시작합니다. 에전 NC 마산 구장처럼 말이죠. 

수원 야구장 리모델링 기공식은 2014년 1월 4일에 있었습니다. 1월부터 공사 시작에 들어간거죠. 아래의 인물은 염태영 수원 시장이라고 합니다. 

아래의 사진은 2014년 3월 수원 야구장이 리모델링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많은 관객을 유치할 수 있게 건물을 확장하고 있네요. 그늘을 피할 수 있는 지붕을 만들고 있답니다. 아직까지 잔디색과 흙색깔은 칙칙합니다. 

조금씩 채워져 나가는 모습이네요. 

많은 관객을 유치할 수 있게 건물을 확장하고 있네요. 그늘을 피할 수 있는 지붕을 만들고 있답니다. 아직까지 잔디색과 흙색깔은 칙칙합니다. 

잔디색과 흙색깔이 완전 바뀌었어요. 2014년 8월 모습이라고 합니다. 8월달이라 그런가요? 아무튼 흙색깔도 달라졌어요. 아래는 리모델링이 완료된 현재의 수원구장 모습입니다.

KT 위즈 홈 유니폼

KT 위즈 원정 유니폼

KT 위즈 수원 야구장 전체 조감도

KT 위즈 수원 야구장 관중석 조감도

KT 위즈 수원 야구장 운동장 투시도

기아광주 챔피언스필드도 빨간색인데 여기도 또 빨간색으로 꾸며놓았네요. 

빨간색 의자밖에 없나 봐요? 기아가 주문한 곳과 같은 곳인가 봅니다. 하지만 따뜻한 느낌을 주는 것 같아 나쁘지는 않네요. 

외야 잔디는 이제 좀 그만했으면 좋겠네요. 차라리 샌디에이고 팻코 파크처럼 아이들을 위한 모래 놀이터를 만든다던지 수영장을 만든다던지 하면 좋을 텐데요. 너무 진부해요. 다들 너무 따라쟁이인거 아닌가요? 

여기도 빨간색 저기도 빨간색 통일성 있어서 좋긴 합니다. 

홈런 폴대가 너무작습니다. 이거 지적 나왔던 것 같은데 좀만 더 높였으면 좋겠네요. 아래 보니 흙 교체가 이루어졌나 봅니다. 잔디 색이 많이 좋아졌어요. 가운데가 스카이박스 같은 곳이고 오른쪽이 스크린이겠네요. 

와 정말 좋아졌네요. 저긴 아마 티비인 것 같은데 정말 깔끔합니다.  

리모델링이 아니라 리크레에이터 아닌가요? 

빨간색 투성이네요. 

기아 타이거즈 홈구장을  기점으로 조금씩 21세기 분위가가 나기 시작하네요. KT 위즈 수원 야구장의 리모델링이 정말 이쁩니다. 한때 문학 야구장이 최고였는데 말이죠. 삼성 대구 신축 야구장도 정말 기대됩니다. 이상 KT 위즈 수원 야구장 리모델링 현장 답사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