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국민회의 "대한민국을 구할 어벤져스가 왔다고?"
국민회의 천정배 의원은 어벤져스 3인방의 입당을 발표했다. 전 해군소령 김영수, 전 화순경찰 서장 채수창, 전 서울의원 장정숙 등을 영입했다고 알렸다.
먼저 전 해군소령 김영수에 대해 살펴보면 그는 2009년 군수품과 예산을 담당했고 가구와 전자제품에서 기존의 정상가격보다 비싸게 주고 사서 차액을 가로채는 비리를 고발한 업적이 있다.
전 화순경찰서장 채수창은 2010년 조현오 당시 경찰청장에 대해 성과주의라고 비판해 파면당했다가 재판에서 이겨 화순경찰서장을 역임했다.
전 서울의원 장정숙은 서울시립교향악단 정명훈 예술감독의 업무비와 관련해 횡령 의혹, 관리 감독 소흘 등을 비판한 바 있다.
이번 영입은 공익제보자 3명을 영입해 눈길이 갈 수밖에 없다. 우리 사회가 이렇게 된 것은 공익 제보자에 대해 안전 장치가 없기 때문인데 천정배 국민회의가 제대로 갈 방향을 잡았다.
좌파든 우파든 옳지 않은 일이 벌어지는 것에 대해 함구할 수밖에 없는 문화가 더 이상 지속되어서는 안된다. 천정배 국민회의 정말 대한민국을 구할 어벤져스가 많이지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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