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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카카오 카풀 꼭 알아야하는 것들

카카오 카풀 꼭 알아야하는 것들


카카오가 승차 공유(ridesharing) 서비스인 카카오 카풀을 출시한다. 카카오 카풀의 정식 명칭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카카오 택시", "카카오 대리" 처럼 "카카오 카풀"이 될 가능성이 높다. 



카카오T 플렛폼 안에 카풀 서비스가 들어가게 되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는 추석 전후로 카풀 기사를 모집하고 있다.


카카오는 252억을 주고 카풀앱 '럭시'를 인수했고 이로 인해 택시 업체들과 갈등이 시작되었다. 택시 노조는 SKT와 손잡고 새로운 배차 앱을 개발 중이다. 




사실 택시 업계는 암 덩어리다. 택시 서비스는 30년 전이나 지금이나 다를 바 없다. 불친절하고, 난폭 운전을 일삼고, 돌아가고, 찌든 담배 냄새에 승차 거부는 밥 먹듯이 한다. 


택시 업계의 변화가 없는 것은 경쟁 상대가 없기 때문이다. 택시 업계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우버와 같은 승차 공유 서비스는 반드시 필요하다. 



소비자는 더 나은 서비스를 원한다. 정부는 국민의 삶의 질을 더 높이기 위해 규제를 풀어야 하며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게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카카오가 럭시를 인수하고 카풀 서비스 출시를 놓고 계속 뜸들여 왔다. 드디어 소문만 무성했던 카카오 카풀의 출시가 임박하고 있다. 


카카오 카풀에 대해 꼭 알아야하는 점에 대해 소개한다. 


카풀을 이용하는 고객 즉 라이더는 신용카드만 있으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고 카카오 대리처럼 신용카드가 없어도 현금 결제가 가능할 것을 보인다. 


카카오 대리(구: 카카오 드라이버) 처럼 앱을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은 기본으로 있어야 한다. 카풀 라이더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준비 끝! 


카풀 드라이버는 어떤 것이 요구될까? 일반적으로 카풀 업계에서는 자기 명의로 된 차나 가족 명의로 된 차를 요구한다. 


자차라면 자동차 등록증만 있으면 되고, 가족 명의 차라면 자동차 등록증과 가족관계증명서가 필요하다. 


운전면허증과 대인배상2에 가입된 자동차 보험 증서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돈을 받고자 하는 은행 계좌가 있어야 한다. 


이로써 카풀 드라이버로서 모든 준비가 끝났다. 오래된 자동차 모델이라면 자동차 검사를 받게 하는 업체도 있다. 


카카오 측은 범죄 사실에 대해 까다롭게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카풀에 필요한 것들 

카풀 라이더 (고객)

1. 앱 설치를 위한 스마트폰 

2. 신용카드 (현금 결제도 가능할듯)


카풀 드라이버 (기사) 요구 서류

1. 자기 명의 자동차 or 가족 명의 자동차 (가족관계증명서 필요)

2. 자동차 등록증

3. 자동차 보험증서 (대인배상2 가입여부)

4. 은행 계좌 

5. 범죄 사실 조회 


사실 카풀 드라이버에게 필요한 것은 어느 정도의 운전 실력이다. 자신의 차로 카풀을 하기에 대리 기사 만큼의 스킬이 요구되는 것은 아니지만, 운전이 서툴다면 카풀 드라이버를 안하는 것이 서로에게 좋다. 



카풀 불법인가? 


카풀은 불법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카카오 카풀 또한 불법이 아니다. 하지만, 꼭 알아야하는 것들이 있다. 카풀앱을 잘 못 사용하면 불법이 되고 범법자가 될 수도 있다. 


택시 업체게 승차 공유 서비스 즉, 카풀 시장을 죽이기 위해 고발 및 고소를 서슴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카풀 중 녹취 등으로 증거를 확보하는 카파라치를 조심해야한다. 


불법 카풀 처벌 

형사 벌금 50~70만원 

행정 벌금 500만원 or 차량 번호판 180~365일


이미 럭시(구 카카오 카풀) 사태 때 많은 사람들이 기소유예(유죄)를 받았다. 카이모의 회원 중 한분은 2심까지 패소했고 형사 벌금으로 50~70만원과 동시에 행정 벌금으로 500만원 혹은 차량 번호판 1년 반납을 받았다고 한다. 


아직까지 우버, 그랩과 같은 승차공유 서비스는 대한민국에서 불법인 관계로 카풀을 하면서 범법자가 되지 않으려면 않으려면 굉장히 조심스럽게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가장 안전하게 카풀을 하는 방법은 뭘까? 


카풀 드라이버 (기사) 기준

1. 출퇴근 길에 카풀을 한다. 

2. 집-회사 방면, 회사 집 방면만 카풀을 한다. 

3. 출근 길에 1회, 퇴근 길에 1회, 하루 총 2회만 한다. 

4. 출퇴근 하는 사람만 태운다. 


출퇴근 길에 카풀을 해야한다. 만약 회사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회식을 한 후 집 방향으로 카풀을 한다면 정확히 출퇴근 길이 아니므로 법적으로 카풀로 인정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카풀 경로가 집과 회사가 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종로-강남을 오가는 카풀 드라이버가 수원에 있는 지사로 가야할 일이 생겨 수원 방향으로 가는 라이더와 카풀을 했다고 가정하자. 이런 경우 카풀로 인정받기 어렵다. 



하루 카풀 운행 3회나 그 이상을 넘어가면 처벌 대상자가 된다. 경찰은 럭시 사태 때 유상 운송 기준을 3회 이상으로 보고 해당되는 드라이버를 조사했다. 


카풀 업체의 서버에 3개월 정도 자료를 보관하고 있다. 따라서 이글을 보고 불법 카풀을 해왔고 서버 내용을 완전히 삭제하려면 탈퇴하는 것이 좋다. 


앞서 언급했지만, 푼돈 벌려다가 잃는 것이 더 크게 된다. 


카풀은 출퇴근하는 사람을 위한 제도이다. 따라서 대학생을 비롯해 학생의 등하교 목적으로 돈을 받는 것은 카풀 행위에 해당되지 않는다. 


안전한 카풀을 하기 위해서는 출퇴근 여부를 물어보고 출퇴근이 아니라면 카풀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애완 동물을 태우는 것도 불법 카풀이고, 물건을 운송하는 것도 불법 카풀이다. 



특히 출근 시간대에 카풀을 운행하는 것은 어렵다. 카풀 때문에 자신의 회사에 출근을 늦을 수 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출근 시간에 카풀 운행은 쉽지 않다. 


이 중에서 반드시 꼭 지켜야하는 것이 있다면 1일 2회 운행이다. 법적으로 아직 카풀 시스템이 안전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1일 2회 운행만큼은 반드시 지키자. 


이상 카카오 카풀 기사가 처음 카풀을 시작할 때 알야야하는 것들에 대해 살펴보았다. 카카오 카풀 서비스가 너무나 기대되고 택시 업계와 강한 충돌이 예상된다. 


카카오T 카풀 출시와 함께 대한민국에서 승차 공유 시스템이 뿌리내기리 바라며, 또한 더 나은 택시 서비스를 기대하며 이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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