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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풀러스 드라이버 후기 카풀 단점

풀러스 드라이버 후기 카풀 단점


현시점 카풀앱은 라이더에게 쿠폰과 드라이버에게 주는 인센티브가 없이는 활성화되기 어렵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카풀앱 럭시는 카카오 인수 이후 인센 및 쿠폰을 제공하지 않자 망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이용자가 거의 없다. 


현재 풀러스만이 그나마 카풀앱으로써 이용가치가 있는데 풀러스도 예전보다 이용자가 확실히 줄어들어 드라이버와 라이더에게 외면당하고 있다. 


"풀러스 드라이버 후기"라고 검색해보면 좋은 이야기 정말 많다. 하지만 어디에서도 카풀 단점에 대해서는 언급하는 곳이 거의 없다.


풀러스 드라이버를 오래 사용해 본 입장에서 카풀 드라이버를 하고 싶은 분에게 살이 되고 피가 되는 카풀 단점을 파헤쳐보려고 한다. 



풀러스가 드라이버에게 왜 많은 외면을 당할까? 


가장 큰 이유는 진상 라이더로부터 드라이버의 권익을 보호해주지 않는다는 점이다. 풀러스의 악명 높은 평점 제도 때문에 진상 라이더를 양산해냈다. 


라이더가 평가하는 평점으로 인센티브가 결정되기 때문에 10명 중 1명에게 평점 테러를 당하면 바로 레벨1이 되는 구조라 인센티브를 전혀 받을 수 없다. (현재는 인센티브 제도가 조금 바뀌었다.)


라이더는 자신에 의해 평점이 좌지우지 되므로 진상 갑질을 하더라도 드라이버가 평점에 영향을 미칠까봐 바른 소리를 할 수 없는 구조였다. 


라이더의 잘못으로 취소해야할 경우 그 손해를 드라이버가 떠안아야하는 아주 불합리한 구조다. 풀러스는 라이더의 잘못에 대해 노쇼를 제외하고 보상해주지 않는다. 


항목별로 나누어서 구체적으로 카풀 단점을 집어보도록 하자. 



풀러스 드라이버 후기
#1 진상 라이더 

카풀 드라이버는 사람을 대해야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다. 카풀은 출퇴근 길에 사용해야하는 것은 드라이버나 라이더도 마찬가지다. 


술냄새 나는 라이더는 정상적인 출퇴근 길이 아니며 카풀을 이용할 수 없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을 태우는 것은 불법이며 카풀로 성립되지 않는다. 


카풀 드라이버가 대리기사도 아니고 술냄새나는 것부터 진상 라이더라고 볼 수 있다. 그나마 술냄새 나는 것에 대해 미안해하는 라이더는 소수다. 


술냄새뿐만 아니라 담배 냄새가 심하게 나는 라이더가 있더라. 비오는 날 픽업하러 가니 두 사람이 차가 올 때까지 기다리면서 서로 담배를 피고 있었다. 


그리고 바로 차에 타니 냄새가 정말 고약하더라. 비가 와서 창문을 내릴 수도 없는 상태라 담배 냄새를 맡게 되어 고역이었다. 


1명 타겠다고 매칭해 놓고 2명 혹은 그 이상 타는 라이더도 있다. 보통 사람 많이 타면 평점도 낮게 줄 뿐만 아니라, 중간에 동승자를 내려주기 위해 경유하자고 하는 경우도 있다. 


1명으로 알고 갔는데 3명인 경우도 있고 심지어 뒷자리에 3명이 타는 경우도 있다. 심지어 4명인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승차를 거부할 수 있으나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한다. 



싼 택시 취급하는 라이더들이 있을 경우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된다. 심지어 어떤 라이더는 전화로 친구에게 풀러스 택시를 탔다고 이야기하더라. 


이런 분들은 회장님 모드로 뒷자리에 타고 시종일관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지 않으며 말한마디도 하지 않은 채 드라이버를 택시 기사 취급한다. 


라이더에게 많은 것을 바라지는 않으나 드라이버에 대해 예의를 갖추고 기본적인 짧은 대화는 필요하다. 


라이더는 20대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데, 필자의 경험에 의하면 사회 생활을 하는 직장 여성들은 매너가 좋은 편이나 여대생들은 싸가지가 없는 경우가 대다수다. 


어떤 라이더는 차주의 동의없이 과자를 먹기도 하고 먹고 난 후 쓰레기를 차 안에 두고 내리는 싸기지도 있더라. 


출발지 도착 후 10분 정도 기다리게 하는 경우는 흔하고 심지어 20분 넘게도 기다리게 하는 경우도 가끔 있다. (이런 경우도 사회 생활을 해본 경험이 없는 여대생이 대다수)


출근 시간에 바빠 죽겠는데 출발지에 가면 취소하는 경우도 있다. 이럴 경우 출근 시간 카풀 자체를 거의 할 수 없기 때문에 카풀할 수 있는 기회를 잃어버린다는 점에서 큰 손해다. 




풀러스 드라이버 후기

#2 유료 도로(톨비 문제)

택시를 타면 유료 도로에서 나오는 톨비는 승객이 낸다. 그러면 택시보다 훨씬 싼 카풀의 경우 드라이버가 톨비를 부담하면 정말 남는 것이 없다. 


보통 라이더에게 톨비를 내라고 이야기하면 드라이버가 내는 것이라고 강요하는 경우도 있고 현금이 없다고 말하기도 하며 얼굴을 붉히는 경우가 많다. 


유료 도로로 가달라고 요청하면서 유료 도로에 따른 톨비를 요구할 때 내지 않으려고 하는 라이더가 많다. 톨비를 라이더에게 부담할 경우 평점 테러하는 경우가 많다. 



풀러스 드라이버 후기

#3 풀러스 평점 제도(인센티브 문제)

예전에 풀러스는 5스타일 경우 카풀 1건 당 인센티브 5,000원을 주었다. 풀러스 평점 제도는 불합리하지만 드라이버는 인센티브 때문에 모든 것을 감내하고 참아야했다. 


앞서도 언급했지만, 풀러스 평점 제도는 드라이버에게 불합리하며 그 평점 제도 때문에 진상라이더를 양산해냈고 카풀 문화가 라이더 위주로 왜곡될 수 밖에 없었다. 


현시점 풀러스 평점 제도는 2스타부터 5스타까지 평점 4.5점이상을 기준으로 두고 있지만, 예전에는 5스타 4.9이상, 4스타 4.8이상, 3스타 4.7이상, 2스타 4.6이상이었다. 


아무런 잘못 없이 평점 테러를 당해 평점이 갑자기 4점대 초반으로 떨어지기도 한다. 평점이 5.0이었다가도 갑자기 4.5로 떨어지게 되면 5스타에서 1스타로 떨어져 인센티브를 받지 못하는 것은 물론 뒷통수를 맞은 것에 대한 분노, 동기 부여가 꺾이고 의욕까지 떨어져 스트레스를 정말 많이 받게 된다. 



필자의 경우 회사에서보다 100배 더 친절하고 안전운행했는데 한달에 1번 꼴로 평점이 4.9~5.0에서 4.5이하로 떨어지더라. 열심히 하는데도 개같은 평가를 받고 뒷통수를 맞으니 하기 싫더라. 


풀러스 레벨 조건 중에는 운행완료율이라는 것이 있다. 이는 드라이버가 취소를 하게 되면 라이더의 노쇼를 제외하고 무조건 운행완료율이 떨어진다. 


예전에 5스타가 되려면 평점 4.9이상, 35이상 운행, 운행완료율이 85% 이상이어야만 했다. 문제는 라이더의 잘못으로 취소할 경우 운행완료율이 떨어지고 만다. 


라이더가 잘못했는데 왜 드라이버가 손해봐야 하는가? 

풀러스 드라이버 후기

#4 최저 임금도 안나오는 카풀 수입 

카풀 10,000원 여정 1회를 한다면 드라이버는 얼마나 벌게 될까? 필자의 계산에 의하면 기름값, 수수료, 소득세, 감가상각비 등을 제하고 나면 40% 정도 즉 4,000원을 얻게 된다. 


카풀을 하기 위해 카풀앱을 보는 시간, 만나서 픽업하는 시간 등 운행시간을 합치면 카풀 10,000원 여정일 경우 1시간 정도 걸린다고 볼 수 있는데 1시간당 최저 임금도 안되는 4,000원 정도를 벌게 된다. 


여기서 톨비 2,400원을 드라이버가 부담했다면 순수익은 1,600원이 된다. 1시간에 1,600원 번다고 이건 거의 무료 봉사수준이다. 


예전에는 5스타일 경우 인센티브 5,000원을 받을 경우 대리기사 수입의 70~80% 정도 따라갔는데 현재는 대리기사 수입의 절반도 못미친다. 


한마디로 돈이 안된다. 특히 출근 시간 카풀을 하는 것은 트래픽잼 생각하면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고 출근 시간에 지장을 초래하기도 한다. 자신의 출퇴근 경로와 맞지 않는다면 하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풀러스 드라이버 후기

#5 카풀 불법 유상운송 문제

카풀은 불법이 아니다. 하지만 잘못 사용할 경우 불법으로 처벌 받을수 있다. 


어떤게 불법 유상운송으로 간주될 수 있을까? 


1. 운행횟수 3회 이상 

경찰은 하루 2번까지 출퇴근 목적으로 볼 수 있지만, 3번 이상 카풀을 하게 되면 단속 대상이라고 언급했다. 


2017년 서울 노원경찰서는 럭시 컴퓨터를 압수수색해 80여명을 여객운수법 위반 협의로 입건했고 현재 2심 재판 중에 있다고 한다. 


어떤 처벌을 받느냐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실제로 뉴스 보도에 따르면 180일 면허금지, 벌금 50만원 처벌 사례가 나왔다고 한다. 


벌금은 50만원 내면 되지만, 운전하는 사람들에게 180일 면허금지는 밥줄을 6개월 끊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2. 출퇴근 시간을 어길 경우 

실제로 출퇴근 시간은 오전 7~9시, 오후 6~9시로 보고 있다. 카풀을 허용한 것은 출퇴근 시간에 나홀로 차량을 막기 위함인데 오전 10시나 오후 10시에 카풀 활동을 하게 되면 불법 유상운송으로 간주할 가능성이 높다. 




3. 금액이 30만원 이상 클 경우 

한달에 카풀로 벌어들이는 금액이 30만원 이상일 경우 단순한 카풀이 아닌 돈벌이용 유상운송으로 간주할 가능성이 높다. 


카풀 대화방에 가면 80~100만원을 벌었다는 이야기가 종종 나오는데 이런 분들은 조사하면 불법 유상운송을 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4. 드라이버, 라이더 모두 출퇴근 목적

불법 유상운송에 예외로 인정되는 카풀이 성립하려면 드라이버가 출퇴근 목적이라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고 라이더도 출퇴근 목적이어야 한다. 


드라이버는 카풀아닌 유송운송을 할 경우 법적으로 처벌 규정이 있지만, 라이더는 출퇴근 목적이 아니라도 법적 처벌 규정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드라이버는 직장에서 집으로 출퇴근 길이 아닌 라이더를 돈을 받고 태웠을 경우 카풀이 아닌 유상운송이 되어 위법하게 된다. 


라이더는 학교 갈 때, 술먹고 집으로 귀가할 때, 놀러갈 때 등 출퇴근이 아닌 목적으로 이용하는 경우 드라이버는 이를 거부해야 하며 태우고 싶다면 돈을 받지 않아야 한다. 


5. 경로 문제

카풀을 할 때 경로가 회사와 집 또는 집과 회사 외에 경로라면 불법으로 간주될 소지가 있다. 예를 들어 집에서 A업체 본사를 다니는 드라이버가 있다고 가정하자. 


집에서 출발해 클라이언트를 만나기 위해 간다거나 집에서 A업체 본사가 아닌 대리점으로 가는 경우 경찰에서는 정상적인 카풀 경로로 간주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집에서 회사까지 가는 길에 카풀을 하기 위해 경로를 조금 벗어난 경우가 있는데 이 또한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 



풀러스 드라이버 후기

#6 합법으로 카풀을 하려면 엄청난 시간 요구

인센티브가 많고 쿠폰이 많았던 시절 회사에서 집 혹은 그 반대 경로로 어렵지 않게 합법적인 카풀을 할 수 있었다. 최근에는 합법적인 카풀하고자 할 경우 매칭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거나 카풀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거의 공짜 쿠폰을 뿌려 만들어낸 카풀 시장이기에 쿠폰을 뿌리지 않으면 라이더는 택시 요금보다 조금 싸지만, 대중교통보다는 휠씬 비싸기에 제돈 내고 카풀을 하지 않는다. 


라이더가 많이 없어 합법적으로 카풀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드물다. 결국 유상운송 규제가 풀려 우버와 같은 시스템이 되어야 하는데 법이 언제 바뀌게 될지 아직 기약이 없다. 


풀러스 드라이버 후기

#7 경로가 맞지 않는 경우

라이더가 출발지나 목적지를 제대로 찍지 못해 드라이버가 손해를 보는 경우가 생긴다. 출발지에 가보니 실제 있는 곳과 달라 돌아가는 경우도 있고 목적지와 1km 떨어진 곳에 내려달라는 라이더도 있다. 


이럴 경우 평점 테러를 당할까봐 울며겨자 먹기로 어쩔 수 없이 손해를 입더라도 라이더가 원하는 곳에 내려줄 수밖에 없다. 




풀러스 드라이버 후기

#8 대중 교통에서 카풀로 편입, 불만족 

택시를 타려고 했던 라이더가 카풀을 탈 경우 가격에서 많은 것에 만족하는데 대중 교통을 타려고 했던 라이더가 돈을 더 들여 카풀을 이용할 경우 불만족하는 경우가 많다. 


풀러스 라이더는 대부분 20대로 대중 교통을 이용해오던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쿠폰이 끊어지면 카풀을 이용하지 않는 부류이다. 


쿠폰 지원 없이 대중교통보다 비싼 돈을 들여 카풀을 이용할 경우 택시 같은 서비스를 기대할지도 모른다. 그런 경우 아무래도 불만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풀러스의 라이더는 풀러스가 쿠폰으로 유혹한 20대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카풀에 한계가 크다. 라이더의 연령대를 볼 때 성장 가능성 또한 높지 않다. 


반면 앞으로 출시 예정인 카카오T 카풀 경우 카카오택시 이용자들(작년 12월 기준 1천2백만명)을 그대로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엄청난 성장이 예상된다. 




풀러스 드라이버 후기

#9 여대생 좋은 라이더일 가능성 낮음

남자 드라이버들 중에 여자 라이더를 선호하는 분들이 있는데 평점은 여자 라이더가 좋지 않게 주는 경향이 높다. 반면, 남자라이더는 여자 라이더보다 더 좋은 평점을 더 준다. 


여자 라이더라도 연륜이 있거나 사회생활을 해본 직장인이라면 말도 잘 통하고 매너까지 갖추고 있으며 평점까지 높게 주는 분들이 많다. 


가장 태우지 말아야 할 부류를 꼽으라면 단연코 여대생이다. 카풀은 출퇴근 목적이기 때문에 등하교하는 학생을 태우면 불법이다. 


늦게 일어난 여대생은 카풀을 불러놓고 제시간에 나오지도 않는다. 자기가 늦게 일어나놓고 수업시간에 늦기라도 하면 평점 테러를 당할 가능성이 높다. 


여대생은 뒷자리에 앉아 스마트폰에 눈을 떼지 않으며 카풀을 싼 택시로 생각하며 드라이버를 투명인간 취급을 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학교 정문을 목적지로 찍어 놓고 산꼭대기까지 올라가달리는 여대생도 있다. 조금이라도 대화가 어긋날 경우, 즉 굽신굽신하지 않는다면 평점 테러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물론 여대생 중에 좋은 라이더도 있는데 경험상 태우지 않는 게 좋다. 여대생이고 학교로 간다고 하면 정중하게 탑승 거절해라. 카풀은 출퇴근 목적이지 등하교로 사용하는 것은 불법이라서 태울 수 없다고 말이다. 




풀러스 드라이버 후기

#10 마스크, 대포폰, 범죄 가능성

마스크를 낀 라이더가 너무 많다. 얼굴도 모르는 유령 같은 사람을 태우고 싶은가? 꺼꾸로 드라이버가 가면과 모자를 쓰고 썬글라스까지 착용한다면 라이더는 타고 싶을까? 아마 불안한 생각이 들 수밖에 없다. 


특히 라이더에 대해서는 드라이버와 달리 신분 확인을 제대로 안하기 때문에 라이더가 대포폰으로 가입해 마스크를 쓰고 범죄를 저지른다면 누군지 몰라 신고마저 하기 힘든 상황이 될 수 있다.


실제로 중국에서 카풀 범죄가 일어나지 않았는가? 미국에서 우버 범죄가 종종 일어난다. 




풀러스 드라이버 후기

#11 범칙금, 과태료, 자동차 사고

5천원 여정을 소화하다가 3만원짜리 범칙금이나 과태료를 내야한다면 정말 억울하기 짝이 없는데, 필자의 경우 라이더를 빨리 픽업을 하기 위해 과속하다가 60km보다 75km로 달려 속도 위반으로 과태료 3만원짜리를 냈다. 


잘 모르는 길이나 라이더를 태우고 빨리 가려고 하면 차사고가 날 가능성이 많다. 필자의 경우 라이더를 태우러 갔다가 택시가 후진을 하는 바람에 사고가 난 적이 있다. 



풀러스 드라이버 후기

#11 수수료 20%

수수료 20%를 받는 것은 드라이버에게 큰 부담이다. 인센티브가 5스타 기준 5,000원 하던 시절 수수료 20%는 별 문제가 되지 않았다. 


카카오 대리기사 수수료 20%인데, 대리기사는 자동차, 기름값, 보험료, 톨비 등 없이 맨몸으로 수익을 올리지 않는가? 그에비해 카풀은 들어가는 비용이 많다. 


게다가 대리기사보다 요금이 2~3배 정도 낮다. 예를 들어 3km 정도 운행했을 때 풀러스는 약 3,700원, 카카오 드라이버는 13,000원으로 3.5배 정도 풀러스 금액이 낮다. 


따라서 카풀 요금으로 산출된 비용이 너무 저렴한데 수수료 20%는 너무 과하다. 



지금까지 풀러스 드라이버 후기를 카풀 단점 위주로 정리하였다. 풀러스가 드라이버들의 권익을 무시한채 홀대해왔고 그 결과 충성스러운 많은 드라이버들이 카풀계를 떠났다. 


필자는 다시 카풀을 한다고 해도 풀러스에 좋지 않은 기억이 너무 많아 풀러스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은 쉽사리 들지 않는다. (있을 때 잘하지!)


풀러스 입장에서 할말 많을지도 모른다. 풀러스는 한달에 5~6억원 적자를 보고 있고 서비스 이후 100억 정도의 손실을 봤고 2018년 2월 기준 110억원 투자금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풀러스가 지난날의 과오를 개선하고 절치부심해서 드라이버의 권익 보호와 수익에 새로운 모멘텀을 제시한다면 떠났던 드라이버들이 다시 돌아오지 않을까? 


카풀앱 럭시를 인수한 카카오가 7월달에 카카오T 카풀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너무너무 기대가 된다. 


4차 산업혁명 공유경제 카 쉐어링(카풀앱)이 꼭 필요한 부분이다. 세계적인 공유 경제 추세를 거스를 수는 없다. 하루빨리 규제가 풀어져 우버와 같은 시스템이 대한민국에서 뿌리를 내렸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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