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고 고지방 저탄수화물 부작용 정리

닥터고 고지방 저탄수화물 부작용 정리

닥터고에서 대한민국을 열풍, 아니 광풍으로 이끈 고지방 저탄수화물 부작용에 대해 경각심을 불러 일으켰다. 

필자는 고지방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로 한달 동안 무려 10kg을 뺐다. LCHF 다이어트를 하는 입장에서 솔직하게 LCHF 부작용에 대해서 털어놓으면 다음과 같다. 

필자 기준 고지방 저탄수화물 부작용 정리 

1. 간혈적인 두통 (참을만 함) 

2. 변비 (3일만에 한번씩 가거나 화장실에서 엄청나게 힘을 줌) 

3. 집중력 저하, 멍함 (정리한 문서 검토해달라고 주는데 집중할 수 없었음), 업무 효율 저하(사실 이 부분은 추후에 극복될 수 있을 것 같음) 

4. 피부 발진 (심하지는 않고 가끔 피부 발진이 생김) 

5. 입냄새 (몸속에서 케톤이 생성되면서 입에서 격한 냄새가 나는데 이건 막기 힘들다.)

6. 자고 깨면 상쾌하지 않음 (일어나면 개운하지 않고 약간 두통에 시달린듯한 느낌)

7. 입이 건조해짐 (평소보다 더 입이 마름)

induction flu: 두통, 무기력증, Leg Cramps 다리 경련, Constipation: 변비, Bad Breath: 입냄새, Heart Palpitations: 가슴이 두근거림. Reduced Physical Performance: 운동 능력 저하

반대로 고지방 저탄수화물을 하면서 좋아진 부분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고지방 저탄수화물 장점 정리

1. 한 달 동안 몸무게 10KG 감량 

체중 감량에 이보다 뛰어난 다이어트 방법이 있나 싶을 정도로 배고프지 않으면서 체중을 감량할 수 있음 

2. 역류성 식도염 좋아짐 

고지방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를 하면서 역류성 식도염이 상당히 개선되었다. 특히 밀가루 음식을 먹을 때 좋지 못했는데 밀가루 음식을 먹지 않은 것이 도움이 되었고 또 꼭꼭 씹는 습관으로 인해 역류성 식도염이 개선된 것 같다. 

3. 얼굴 피부가 좋아짐 

확실히 푸석했던 얼굴이 지방을 먹고 얼굴 색이 좋아졌다. 

Potential Danger when Breastfeeding: 수유때 잠재적 위험성, Gallstone Problems: 담석 문제. Temporary Hair Loss: 일시적인 탈모, Elevated Cholesterol: 높아진 콜레스테롤, Reduced Tolerance to Alcohol: 알콜에 대한 줄어든 참을성, Keto Rash: 피부 발진 (뾰루지)

필자는 고지방 저탄수화물이 모든 사람에게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 다이어트로 인해 위험한 사람도 있고 수혜를 받는 사람도 있다. 

살빼는데 고지방 저탄수화물이 최고의 효과를 나타내나 무조건 좋다고 따라해서는 내 몸이 망가질 수도 있다. 닥터고는 이러한 위험성을 알고가자는데 여러가지 정보를 주고 있다. 

닥터고 고지방 저탄수화물 부작용

1. 신장(콩팥) 기능 절반 마비 현상 

신장이 1분에 혈액을 90에서 120cc 정도를 청소해야 정상인데 고지방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이후 신장 기능이 한 50% 정도 저하되었다. 과한 지방 섭취로 비대해진 콩팥. 신부전 초기환자가 되었다. 

사구체가 커지고 손상을 받게 되면 신장 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심하면 신부전으로 이행되어서 트석이나 이식을 해야하는 경우도 있다. 한달 동안 70% 이상의 식사를 지방으로 했다고 한다. 버터를 뭐 그냥 숟갈로 퍼먹듯이 먹었다고 한다. 

병원에서 치료받고 한 달 만에 다시 신장 기능이 정상적으로 되어 가고 있는 상태이고 3~4개월 정도면 정상 상태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지방 저탄수화물이 몸에 맞는 사람이 있고 맞지 않는 사람이 있다. 고지방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이후 신장 기능이 떨어졌다는 사례가 있다는 것을 보니 현재 LCHF로 체중 감량을 하고 있는 필자에게 유쾌하지 않다. 한편으로는 조금 걱정도 된다. 

일본에서는 10년 전부터 고지방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붐이 일었는데 LCHF를 추종했던 셀럽이 사망한 이후로 최근에는 극단적은 탄수화물 제한보다 탄수화물 섭취도 중요하기에 적당한 탄수화물 제한식을 하자는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 

일본에서는 극단적인 탄수화물 제한은 위험하다는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는 이야기다. 밀가루 대신 통곡물로 부족한 탄수화물을 보충하고 장기적으로 어떻게 먹어야하는 것이 옳은지 고민하고 있다. 

오와다 키요시 내과의사

탄수화물을 얼마나 줄이면 좋을까? 예를 들면 당뇨병 환자나 빨리 체중을 줄이고 싶은 사람에게는 좋다. 하지만 줄어든 체중을 유지하고 싶을 때 탄수화물을 제한을 계속하는 건 오히려 몸에 좋지 않을 수 있다. 

필자는 지금 고지방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로 탄수화물을 극단적으로 줄이며 체중을 감량하고 있는데 목표치까지 체중을 감량한 후에 어떤 식단을 유지해야할까 고민을 해왔다. 일본의 사례처럼 탄수화물을 줄이면서 좋은 탄수화물을 균형있게 먹으면서 체중을 유지를 하는 것이 모범답안이 아닐까 생각든다. 

닥터고 고지방 저탄수화물 부작용에 대해 살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