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관절염 부르는 나쁜 자세 습관, 바른 걸음은?

비타민 관절염 부르는 나쁜 자세 습관, 바른 걸음은?

먼저 걷는 방법에 따른 무릎 하중 수치를 살펴보자. 무릎의 관절 부하는 앞으로 걸을 때보다 뒤로 걸을 때 2배 이상 더 컸다. 뒤로 걷기는 좋지 않은 방법이라고 볼 수 있다.

일반 걸음, 팔자 걸음, 안짱 걸음 중 어떤 걸음이 무릎 하중의 영향이 더 클까? 무릎에 가장 큰 관절부하를 가져오는 걸음은 안짱 걸음이었고 팔자 걸음또한 좋지 못했다. 결국 일반적인 걸음이 좋다고 볼 수 있다.

생활 습관과 퇴행성 관절염의 상관관계는 다음과 같다. 

 0: 다리 뻗고 누워 있을 때 

13: 양반다리 하고 앉을 때 

17: 서 있을 때

20: 계단을 오르내릴 때

33: 물걸레질을 할 때

50: 쪼그리고 앉아 손빨래를 할 때 

67: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할 때 

100: 오리걸음이나 토끼뜀을 할 때 

* 발병가능성 100%는 반드시 퇴행성 관절염에 걸린다는 의미가 아니다.

젊은 관절염 환자가 급증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바로 하이힐 때문이다. 하이힐을 신었을 때 무릎의 부하가 훨씬 더 크게 나타났다. 

실제 체중에 의해 받게 되는 부하 수치와 비교해 하이힐을 신었을 때 수치가 2배 이상 차이가 났다. 무릎뿐만 아니라 발목 심지어 허리까지 문제가 생길 확률이 높다고 할 수 있다. 

아름다운 각선미를 위해 절대 포기할 수 없는 하이힐 그러나 아름다워지는 만큼 당신의 관절이 망가질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스탠퍼드대학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하이힐을 신을 때 걸음걸이가 관절염 환자와 유사하게 변한다고 한다. 

또 젊은 층의 관절염 환자가 많아지는 이유는 고도비만이다. 고도비만이 문제인데 체질량지수 30이상이면 40%이상 관절염 발생이 증가한다. 

겨울철 스키,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문화 또한 관절에 무리를 주어 관절염을 부르는 원인이 된다. 또 다이어트를 위한 격렬한 운동 예를 들면 빠른 속도, 높은 점프력, 빠른 회전력 등을 요구하는 운동을 무리하게 하면 관절염에 영향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