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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심수창 연봉 나이, FA 한화로 간 이유

심수창 연봉, FA 한화로 간 이유


2015년 심수창 연봉은 5,500만원이다. 롯데는 심수창을 잡지 않았고 FA로 풀렸다. 심수창 나이는 35세(만 34세)이다. 


만 35세가 지나면 신체적으로 기량이 떨어져 은퇴를 준비해야할 나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심수창 FA가 되자 한화가 데려갔다. 


심수창은 LG에서 프로에 데뷔했고 선발 투수로 활약하다 넥센과 트레이드된다. 심수창이 트레이드될 때 박병호도 넥센으로 함께 트레이드가 되었고 LG에서는 송신영과 김성현을 받게 된다. 



김성현은 승부조작 파문으로 인해 LG에서는 제대로 긁어보지도 못했고 박병호는 넥센에서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거포로 성장했고 곧 메이저리그에 입성을 앞두고 있다. 


심수창은 김시진 감독의 조련으로 넥센에서 거듭날줄 알았다. 김시진 감독이 정민태 투수 코치와 함께 롯데로 왔고 2차 드래프트 때 롯데는 심수창을 데려온다. 


심수창은 김시진 감독과 정민태 투수 코치와 넥센에서 함께한 인연을 롯데에서 이어갔다. 하지만 롯데에서 심수창은 기대만큼 해주지 못했다. 



심수창이 롯데에서 남긴 2014년 성적은 9.15 ERA, 2015년 6.01 ERA로 좋지 못했다. 이런 선수를 한화가 데려갔다. 심수창 나이가 35인데 말이다. 


한화는 FA 심수창 연봉 4년 총액 13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심수창 계약금은 3억이고 연봉은 2.5억원이다. 5천5백만원 받던 선수가 나이 35살에 무려 5배 정도 뛴 것이다. 2차 드래프트로 충분히 데려올 수 있는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이해가 되지 않는다. 


한화는 투수 조련하는데 일가견이 있는 김성근 감독을 믿었던 것일까? 심수창을 왜 한화로 데려왔는지 정말 이해가 되지 않는다. 한화에서 쓴다면 롱릴리프 정도로 쓰일 것이다.



김성근 감독은 심수창에 대해 만족하다고 밝혔다. 변화구 포크볼이 재미있는 선수라고 했고 선발 중간 다 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LG, 넥센, 롯데까지 심수창을 다 긁어 보았다. 이제 김성근 감독 차례다. 심수창이 4점대 투수로 돌아간다면 그야말로 김성근 감독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 


심수창 연봉 FA선수들에게는 헐값이지만 분명 적지 않은 돈이다. 한화가 한 투자는 옳은 투자일까? 내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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