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알 고지방 다이어트 원리 송재현 암외과전문의
황금알에서 대한민국 내 열풍이 일고 있는 고지방 저탄수화물 다이어트에 대해 다루었다. 필자는 고지방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아 그 원리에 대해 공부를 해왔고 현재 실천 중이다.
황금알 고수로 초청된 분들 중에 송재현 암외과전문의가 가장 고지방 다이어트 원리를 잘 설명하고 있다. 한마디로 통쾌하게 고지방 다이어트의 반대론자들을 제압(?)하였다.
필자는 모든 사람에게 이 다이어트 원리가 통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평생 노력해도 살을 빼지 못한 사람들에게 황금알 고지방 다이어트 방법을 추천한다.
황금알 저탄수 고지방 다이어트
고지방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원리는 우리몸 메카니즘을 이용하는 것이다. 아주 간단하다. 인슐린을 자극하지 않게 탄수화물(당)을 섭취를 극단적으로 줄이는 것이다.
우리 몸 혈액 속에 당이 없을 경우, 에너지 고갈 상태가 된다. 우리몸은 에너지를 얻기 위해 지방을 분해하여 케톤을 얻고 우리몸은 포도당 대신 케톤을 에너지로 쓴다. 이런 과정 속에서 우리 몸 속 지방을 태워버리는 것이다.
황금알 송재현 암외과전문의는 고지방 다이어트를 이해하는데 좋은 말을 많이 했다. 황금알 고지방 다이어트 방송을 보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정리하려고 한다.
Q: 지방을 먹으면 지방이 붙지 않을까?
<암외과전문의 송재현 대답>
- 살찐 사람에 대한 오해 1. 게으름, 2. 의지박약
- 다이어트 실패 주 원인은 의지로도 못 이겨낸 막강한 힘, 호르몬 때문이다.
- 살이 찌고 빠지는 건 음식보다는 호르몬 작용이 핵심이다.
- 에너지가 필요할 때 식욕 촉진 호르몬(그렐린, Ghrelin)이 분비해서 음식 섭취를 한다.
- 음식을 충분히 먹었을 때는 식욕 억제 호르몬(렙틴, Leptin)이 분비해서 음식 섭취를 중단한다.
- 에너지가 남았을 때 지방 축적 호르몬(인슐린, insulin)을 분비해서 지방을 축적한다.
- 지방 축적 호르몬과 식욕 억제 호르몬이 균형에 이상이 생기면 비만, 당뇨, 대사성 질환을 유발한다.
- 지방 축적 호르몬을 자극하지 않으면 많이 먹는데도 살이 찌지 않는다.
- 지방 축적 호르몬인 인슐린은 당 조절 기능과 지방 조절 기능이 있다.
- 인슐린을 가장 자극하는 것은 탄수화물이다.
- 인슐린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서 탄수화물을 줄어야 한다.
- 3대 영양소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중 인슐린을 자극하지 않는 것은 지방뿐이다.
- 단백질도 고용량을 먹게 되면 인슐린을 자극하게 된다.
- 고도 비만, 당뇨, 대사성 질환 환자 경우 탄수화물을 제한식하면 호르몬의 정상적인 균형이 이루어진다.
위 설명을 간략하게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우리가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혈당이 상승한다. 우리 몸은 혈당을 분해해서 에너지로 바꾸기 위해 췌장에서 인슐린을 만들어낸다. 인슐린은 혈당 속 당을 분해해 필요한 에너지를 만들어 세포 속에 저장한다. 그런 뒤에도 혈액 속에 당이 있다면 인슐린은 당을 지방 세포로 저장한다. 따라서 인슐린을 올리는 탄수화물을 섭취하지 않으면 인슐린이 지방 세포로 저장할 일이 없다. 에너지가 부족한 상태가 되면 우리 몸에 있는 지방을 분해시켜 케톤이라는 에너지를 만들어 공급한다.
황금알 고지방 다이어트 원리
<고지방 저탄수화물 식단 핵심 송재현 설명>
[황금알] 고지방 다이어트는 단순히 다이어트에만 국한하는 것이 아니라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다. 고지방 다이어트에서 강조하는 것은 고지방이 아니라 저탄수화물이다. 고지방 저탄수화물 식단은 질병의 원인이 되는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것이 목적이다.
기존 주장에 따르면 나쁜 탄수화물을 줄이고 좋은 탄수화물을 섭취하자라는 이야기가 많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질병이 계속 생기고 있다. 이런 것을 어떻게 해결할까 하는 것이 고지방 다이어트 식단의 핵심이다.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대신 지방으로 보충하는 것이 고지방 저탄수화물 다이어트의 핵심이다. 지방만 많이 먹는 것으로 오해하기도 한다. 탄수화물 섭취에 대해 환자분은 20~30g, 건강인 50g,에너지 소비가 많거나 운동선수인 경우 100g까지 먹어도 된다. 건강상태에 따라 탄수화물 섭취량을 조절하고 나머지는 지방으로 보충한다.
<황금알 송재현 암외과전문의>
<고지방 저탄수화물 식단 핵심 송재현 설명>
[황금알] 고지방 다이어트는 단순히 다이어트에만 국한하는 것이 아니라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다. 고지방 다이어트에서 강조하는 것은 고지방이 아니라 저탄수화물이다. 고지방 저탄수화물 식단은 질병
가정의학과 전문의 심경원 주장
지방 과다섭취
-> 혈중 지방, 콜레스테롤 상승
-> 혈전 증가
-> 심근경색, 뇌졸증 발병 위험 상승
황금알 저탄수화물 고지방 다이어트
<심경원 주장, 송재현 반박>
지방을 많이 먹으면 혈중 콜레스테롤이 올라간다고 하는데 그렇지 않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70%가 정상이다. 20~30%가 상승한다. 왜냐하면 혈중 콜레스테롤의 75%는 몸에서 만들어진다. 먹어서 반영된 혈중 콜리스테롤 25~30%에 불과하다. 정리하면, 혈중 콜레스테롤 상승에 지방 과다 섭취가 원인인 것은 25~30%에 불과하다. 따라서 먹어서 콜레스테롤이 올라가는 것이 아니다.
당 대사가 깨끗하고 지방 대사가 활성산소가 많다는 이야기는 사실과 다르다. 당을 대사할 때 활성산소가 더 많이 나온다. 지방을 과다섭취해도 오히려 활성산소가 적게 발생한다. 지방 에너지 대사는 좋은 콜레스테롤을 상승시키고 중성 지방 및 혈압 염증 수치를 감소시킨다. 오히려 탄수화물(포도당) 과다 섭취하면 염증을 유발한다.
탄수화물 에너지 대사
탄수화물 과다섭치 -> 포도당 생성 -> 활성산소 과다 발생 -> 염증 유발
지방 에너지 대사
지방 과다섭취 -> 활성 산소 적게 발생
-> 좋은 콜레스테롤 상승, 중성지방 및 혈압 염증 수치 감소
또 한번 심경원과 송재현은 맞붙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심경원 주장
탄수화물 대신 포화지방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은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
황금알 고지방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심경원 주장, 송재현 반박>
임상이 많이 없다고 이야기하는데 스웨덴은 이미 15년이 지났다. 스웨덴은 2008년 고지방 저탄수화물 식단이 체중 감량에 효과적인 안전한 방법이라고 발표했다. 스웨덴 레스토랑에는 고지방 저탄수화물 메뉴가 보편화되어 있다. 스웨덴은 10여 년간 고지방 다이어트를 해도 건강상 문제가 없었다.
미국에서도 앳킨스 다이어트(황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이미 10~20년 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당질 제한 다이어트라고 이미 하고 있다. 일본에는 당질 제한 식품들이 엄청나게 많이 나와 있다. 우리나라만 늦게 시작하고 있다.
한국은 콜레스테롤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쉽게 접근하지 못했다. 1945년 2차 세계대전 영웅인 미국 루스벨트 대통령이 뇌출혈로 사망했다. 엔젤 키스의 주장은 고기를 다량 섭취하면 콜레스테롤이 상승하고 심혈관질환을 유발한다는 논문 발표했다.
그 논문에서 22개 중 7개국 조사 결과만 선택해서 발표했다. (결국 잘못된 논문으로 인해 지방이 누명을 쓰게 된 것이다. 이 야이기는 MBC 스페셜에서도 이미 이야기가 되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박용우 덧붙임>
현대 의학에서 콜레스테롤의 누명은 벗겨진 상태다. 콜레스테롤보다 산화와 염증에 주목하고 있다. 건강한 사람들에겐 콜레스테롤이 있어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과거에는 포화지방이 콜레스테롤을 높이기 때문에 건강에 좋지 않다고 했는데, 콜레스테롤이 문제가 없으니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포화지방도 문제가 없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포화지방과 심혈관질환이 관계없다는 논문이 발표되었다.
[황금알] 고지방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를 하니 거의 대부분 논문에서 염증이 줄어들었다. 최근 연구된 고지방 다이어트는 염증을 낮춰 건강에 도움을 주고 있다. 따라서 주 에너지원 탄수화물에서 지방으로 대체 가능하다.
황금알 고지방 저탄수 다이어트
우리 몸은 이미 하이브리드 엔진이었다. 전기로도 갈 수 있었다. 전기를 안쓰다보니 가솔린으로만 가는 줄 안다. 더 깨끗하고 좋은 엔진이 있다. 충분히 그런 엔진을 살아갈 수 있다. (찌꺼기가 남는 탄수화물, 찌꺼기가 없는 청정 원료 지방 - 여기서 포도당 vs 케톤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포도당은 고급 에너지이고 케톤은 저급 에너지라는 이야기가 있다. 이 부분은 논쟁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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