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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골때리는 막장 영화 <젊은엄마> 강한나 강추!

골때리는 막장 영화 <젊은엄마> 강한나 강추!


오랜만에 재미있는 Arrow 영화를 보고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어 포스팅한다. 보통 우동스러운 Arrow 영화는 스토리보다 엑기스만 보고 만다. 영화 <젊은엄마: 디 오리지널>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젊은엄마> 엑스만 본 후 쳐박아 놓았는데 여주 강한나가 생각나 다시 보게되었다. 대부분 Arrow 영화 경우 스토리가 뻔해서 빨리봐도 다 이해된다. 하지만 <젊은엄마>의 경우 스토리가 막장인데 빨리봤을 때는 이해가 되지 않았다. 


시작은 남자 주인공(오길재, 진주 과 연상녀(백슬비, 주희 역)로 보이는 여자와 사랑을 나눈다. 두 사람은 그냥 평범한 연상연하 커플이었다. 두 사람이 사랑을 나누는 사이 갑자기 연상녀의 딸(강한나, 화영 역)이 집에 들이닥친다. 도대체 뭐지? 


도어락 비밀번호를 바꿔놓아서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 엄마는 딸을 보자마자 개패듯 패고 딸은 남주 등뒤에 숨었다. 



"돌아온지 2개월도 안되서... 다시 돌아와?"


"이제 마음 다 잡을려고 엄마 내가 잘못했어" 



남주는 멘붕이 왔다. 표정은 아 ㅈ됐다는 표정이다.  화면이 오버랩되면서 8개월 전 상황으로 돌아간다. 순차적으로 모든 사건을 나열했다면 궁금증이 안들었을텐데.... 



도대체 모녀가 왜 저리는지, 남자 주인공은 왜 멘붕에 빠졌는지 어떤 사건이 있었는지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 



풋풋한 여자 후배와 복학생 남주가 만나게 되고 두 사람은 순식간에 사랑에 빠진다. 



"어딜 그렇게 봐요?" 


"예뻐서"



"맥주도 다 마셨는데 집에 가는 택시 잡아줄까?"


"지금 택시 할증 붙어서 비싼데..."


"우리 어디 가서 라면 먹고 갈래?"



그리고 두 사람은 사랑을 나누게 되는데 연기 같지 않고 실생활을 옮겨 놓은 듯 영화로 느껴지지 않고 일상적인 우리 삶은 그대로 자연스럽게 옮겨놓았다. 



연기를 지켜보는 게 아니라 일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대로 지켜보는 것 같았다. 강한나(후배)와 오길재(선배, 진구 역)의 대화를 지켜보면 진짜 연인들이 쓰는 용어를 그대로라 너무 현실감 넘쳤다. 



"밑에 아이가 다시 고개를 딱 드는 거 같은데" 


"한 번만 더 하면 안될까?"


"그런 건 물어보고 하는 게 아니지"


강한나와 오길재는 모든 연인들이 그렇듯이 평범하게 사랑을 나누었다. 드디어 올 것이 왔다. 강한나는 아무 생각이 없었다. 강한나는 담배를 피우며 



"나 임신했나봐! 생리가 없네" 


"언제부터 그랬는데?"


"2주전에 했어야 했는데 생리가 없어"



그렇게 두 사람은 결혼을 약속하게 된다. 웨딩사진도 찍고 결혼을 하려고 하는데... 갑지가 화영 강한나는 하혈이 생겼고 놀래서 병원에 갔는데 유산이 아니라 생리불순! ㅠㅠ



이제 강한나는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막 놀기 시작한다. 강한나는 토끼 같았던 오길재에 평소 불만이 있었고 거북이처럼 오래가고 말처럼 힘이 좋은 새 남자친구를 만나게 된다. 



강한나는 그 남자의 매력에 푹 빠져 가출을 하게 되는데.... 그리고 2개월 뒤에 강한나는 가출해서 돌아온 것이다... 그 사이 오길재는 화영 강한나의 엄마 주희 백슬비와 사랑에 빠져 연인관계가 되었던 것이다. 



오길재와 강한나 엄마는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밝힐 수 없었다. 그걸 모르고 강한나는 오길재에게 다시 잘해보자며 들이되는데... 오길재 아니 세사람(진구, 화영, 주희)은 막장스럽게도 삼각관계에 빠지고 만다. 


지금까지 이야기가 골때리는데 뒷 이야기는 더 골때리는데 정말 막장 중에 막장이며 이렇게 골때리는 전개는 정말 오랜만에 본다. 필자는 이런 막장스럽고 골때리는 이야기를 아주 좋아한다. 더이상 이야기하면 스포일러라 공개하지 않겠다.


<젊은엄마: 디 오리지널>은 만화보다 더 만화스럽고 왠만한 썰보다도 더 큰 재미를 안겨주었다. 보통 영화나 드라마에서 관객들에게 여운을 주는 결말을 맺기 힘든데... <젊은엄마>는 상상 이상의 결말을 보여주었다. 


영화 <젊은엄마: 디 오리지널 (2016)> 네이버 평점이 8.30이다. 이런 B급 아니 C급 영화가 평점 8점대를 받기 어려운데 대체로 평이 좋다.



네이버 네티즌 평점 및 리뷰 

최근몇달간본 OO금영화중 최고다 일반연기도좋고 배드신연기도 개꼴 ㅋㅋ 가리기만했지 O동느낌남 엄마 딸 배우들도 이쁘다 몸매도 좋고 특히 참O이라좋음 의O나오는영화극혐


명작! 왠만한 Arrow 영화는 엑기스만 보고마는데 이 영화는 풀버전으로 꼭 봐야하는 몇 안되는 Arrow 영화! 오랜만에 골때리는 막장 중에 막장 스토리를 봤네. 작품 창의성 넘친다!


이 정도면 상당한 수작이라고 생각함.. Arrow 영화 치곤 수위가 높은 편이고 스토리 또한 나쁘지 않음, 젊은 엄마 시리즈중 가장 잘 만든 작품인듯


2016년. 한국 영화계는 두개의 위대한 족적을 남겼다. 곡성, 그리고 젊은엄마 디오리지널. 특히 남녀주인공의 연기호흡은 마치 타이타닉의 잭과 로즈를 오버랩하게 된다. 웰메이드 어덜트무비의 새로운기준.


올해 Arrow 영화 중 가장좋았다. 스토리도 흥미진진했고 결과도 좋았고 수위도 쎄고 씬수도 많이 나온다. 아주 좋았다.


최근 Arrow 영화중 최고다


모든면에서 훌륭하다. 적어도 카메라 앵글각도, 애정연기, 표현 수위는 훌륭하다. 다만, 왁싱은 왜해?;; 그냥 자연스럽게 놔두지. 왁싱하면 오히려 더 이상해.


솔직히 이정도면 Arrow 영화중에 A급아니냐..


엄마역이 O뱉는신을 보면서 우리나라 수위 정말많이 발전했다느낀다


앞선에 양산형 Arrow 영화들 보다 훨씬 퀄리티와 몰입도가 좋다. 스토리는 뭐 젊은엄마와 비슷하니 패스


스토리가 뭔가 재밌음. 원래 Arrow 보면 넘기기 바쁜데 보다보니 내 OOO는 죽어있고 시작부터 끝까지 다 보게 됐음. 살면서 Arrow 영화 끝까지 보기는 처음인듯.


성산업 억압하는 후진국 대한민국에서 나온 영화 중에서는 이 정도면 훌륭함


남자주인공 부럽네 진짜 한시간반이 금방갔어요


Arrow 영화 치고는 퀄리티가 남달랐다.


한국 Arrow 영화 통틀어서 제일 잘 만들었음. 스토리나, 응응하는 씬이나,~~~


젊은엄마 시리즈중에서 젤 재밌음. 디오리지날>2>3>1>4



필자도 남자주인공이 진짜 부럽다. 남자주인공은 마지막 씬에서 멘붕으로 고함을 고래고래 지르지만,... 남자들의 판타지를 제대로 보여준 작품이 아닌가 싶다. 


앞으로 <젊은엄마: 디 오리지널>만큼 퀄리티 있는 작품이 또 다시 볼 수 있을까? 이런 영화를 포스팅 하게 되는 날이 다시 찾아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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