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명곡 린 최백호 우승 <멍에>
불후의명곡 감사의 달 특집에서 최백호 린 우승하였다. <멍에>는 김수희 노래로 80년대 노래다. 필자는 이 노래를 잘 몰라 어떤 평가를 내려야 할지 모르겠다.
멍에 1982년, 원곡 김수희
음반 발매 두 달 만에 15만 장 이상 판매고를 기록, 김수희의 독보적인 창법과 음색이 가장 잘 나타나는 곡이다. 당시 최다 방송 횟수를 경신하며 이 곡의 인기로 김수희는 일본 진출, 이후 독일 여가수 니코가 "True Life"라는 제목으로 리메이크해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불후의명곡 린 최백호 우승 <멍에> 노래 듣기
전인권 이하이 콜라보 무대가 기름과 물같이 느껴졌다면 린 최백호 콜라보 무대는 잘 모르는 노래지만 가슴을 저미게 만들었다.
특히 최백호의 음색은 최근 가수들에게 들을 수 없는 한을 느끼게 해주었다. 옛날 노래를 옛스럽게 불러 더 느낌이 나지 않았나 싶다. 린 또한 80년대 창법으로 노래를 소화해주었다.
옛날 창법, 옛날 발성으로 불러 노래가 촌스럽게 들렸지만, 애잔함만큼은 깊이가 더했다. 콜라보 무대도 서로 대화를 하듯 자연스러웠고 이질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가슴에 멍울지는 애절한 목소리 최백호와 린의 멍에였다. 듀엣으로 부른 가수들 중 우승할만했다.
소리에 나이테가 있고 연륜으로 켜켜이 쌓아온 인생의 목소리가 최백호였다. 이하이는 어릴 적 최백호 <낭만에 대하여>를 듣고 봤는데 지금처럼 깊은 뜻을 이해할 수 없지만 본능적인 감동을 느끼게 해주었다고 한다.
최백호와 린의 인연은 예전에 불후의 명곡에서 린이 애비를 불렀고 엄청난 감동을 주었다. 그 때 최백호는 린의 노래를 듣고 너무너무 잘불러서 마음으로 울었다고 한다.
'TV > 불후의명곡'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불후의명곡 트와이스 <YMCA> 귀가 썩는 줄 ㅠ (44) | 2016.05.21 |
---|---|
조경수 불후의명곡 김장훈 우승 <아니야> 극찬 (0) | 2016.05.21 |
불후의명곡 이하이 전인권 <그것만이 내 세상> 최악! (1) | 2016.05.14 |
불후의명곡 이예준 <사랑과 우정 사이> 노래 듣기 (0) | 2016.02.21 |
불후의명곡 박기영 <하룻밤의 꿈> 노래 듣기 (0) | 2016.0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