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P는 'Trans-Pacific Partnership' 약자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을 말합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경제를 묶는 목적으로 2005년 4개국이 출범합니다.
싱가포르, 칠레, 뉴질랜드, 브루나이가 출범한 TPP는 FTA가 무역 장벽을 철폐하는 것처럼 2015년까지 무역 장벽을 모두 없애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TPP 가입국 현황, 협상 참여 연도
2005년 싱가포르, 뉴질랜드, 브루나이, 칠레 - P4
2008년 미국, 호주, 베트남, 페루
2010년 말레이시아
2011년 일본
2012년 멕시코
2012년 캐나다
TPP 피해주 수혜주, TPP 가입국, FTA 차이점
TPP는 미국과 일본이 참여함으로써 중국을 견제하고 있습니다. 버락 오마마 대통령은 우리가 세계 경제 질서를 만들지 안으면 중국이 세계 경제 질서를 만들 것이라고 표명하였습니다. 단순한 무역 협정이 아니라 안보적인 측면까지 끼어 있다고 보는 견해도 있습니다.
한국은 일본, 멕시코와 FTA를 개별적으로 체결하지 못했습니다. 예를 들어 일본이 말레이사아, 멕시코와 TPP가 타결되어 완성차 관세 15~30%가 없어지면 일본 자동차는 가격에 경쟁력이 생깁니다. 하지만 한국은 멕시코와 FTA를 맺지 못했기 때문에 관세가 다 부과되어 가격 경쟁에서 일본에게 밀리게 됩니다.
하지만 완성차 공장이 미국 및 멕시코에 기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실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기차가 모든 물량을 현지에서 조달하지는 못하고 47~53%정도만 소화한다고 하네요.
TPP 피해주는 일본과 경쟁을 벌이고 있는 업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부분입니다. 완성차를 비롯해서, 자동차 부품, 부품 관련주, 섬유산업, 의류산업쪽이 피해를 볼 전망입니다.
TPP(Trans-Pacific Partnership)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국 12개국
TPP 수혜주는 TPP 가입국인 베트남에 생산 기지가 있는 의류 업체들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세실업은 이런 이유로 주가가 오르고 있는데요, 베트남에 2001년에 진출했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OEM방식의 의류 업체인 태평양물산도 TPP 수혜주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영원무역도 관심있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베트남에 생산 공장이 있는 방직업체 또한 떠오르고 있습니다. 방직업체는 실로 천을 만드는 업체를 말합니다.
한국은 아직 TPP에 가입되어 있지 않습니다. TPP FTA 차이는 단일 협상이냐 다자간 협상이입니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FTA는 두 나라간의 자유 무역 협정이라면 TPP는 다자간의 협상입니다. 한국은 TPP 나라 중 일본과 멕시코 외에 10개국과 FTA 체결이 되어 있습니다.
한국이 TPP에 가입한다면 한국과 일본 간의 FTA를 맺는거와 다를 바 없는 것이지요. 한국은 소중한 골든 타임을 벌었다고 하는데요, 협상이 타결이 되었지만 실제로 비준 발효가 되려면 시간이 상당히 소요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미 FTA는 3~4년 걸렸는데 아마 2년 정도 시간이 있을 것으로 에상됩니다. 그 시간 동안 우리가 해당 문제를 극복하고 준비한다면 가입하는데 최소 비용이 들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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