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독서율 역대 최저치 기록한 이유

성인 독서율 역대 최저치 기록한 이유

문화체육관광부가 2015년 국민독서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성인 독서율은 6.1%로 감소했고 독서량은 2년전과 거의 비슷한 9.1권으로 조사되었다. 

조사에 참가한 사람들은 대다수 이상 독서량이 부족하다고 느낀다고 답변했다. 성인 64.9%, 학생 51.9%가 책읽기가 충분하지 못하다고 답했다. 

독서량이 충분하지 못하다고 답한 성인들은 그 이유로 일이 바빠 시간을 내기 어려워서라고 답했다. 학생의 경우 공부하기가 바빠서라고 답했다. 

문체부는 성인 독서율이 낮아지는 이유에 대해 장기적인 경치 침체를 예를 들었고 스마트폰의 사용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양극화 현상도 심하다고 한다. 책을 읽는 성인으로 기준했을 때 독서량은 2013년 12.9권보다 약 1권 더 늘어나 14권을 기록했다. 

책을 읽는 사람들의 경우 독서량이 늘어나 아예 독서를 하지 않는 사람들과의 양극화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고 한다. 

우리는 성인 독서율에 대해 좀더 깊은 고찰을 할 필요가 있다. 독서율이 낮다는 이유로 왜 부끄러워해야하는가? 책을 읽는 것이 고상한 행동이고 책을 안 읽으면 죄라도 짓는 것처럼 볼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어느 순간 스마트폰에 밀려 지하철에서 책읽는 사람을 좀처럼 찾아볼 수 없다. 좀 더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책은 아나로그 시대 향수를 느낄 수 있어 좋다. 또 오래된 책 냄새가 너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