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전단, 대북확성기 방송 대응 삐라 살포

북한군 전단, 대북확성기 방송 대응 삐라 살포

북한국이 드디어 대북확성기 방송에 대해 반응했다. 우리쪽에서 대북방송을 한 후 잠잠했는데 그에 대한 대응로 많은 삐라를 살포한 것으로 보인다. 

여러 종류 컬러 인쇄물 4종류를 대형 풍선에 넣어 13일 오전 6시에 한국쪽으로 보낸 것으로 확인되었다. 우리 군은 서울과 경기 일대에서 발견했다고 한다. 

북한은 대북심리전 방송에 대응하기 위해 심리전 수단으로 삐라를 살포한 것으로 보고 있다. 

북한군 전단 삐라 내용은 "조선 인민군의 초강경선언, 적들이 전쟁의 불을 지른다면 항복서에 도장을 찍을 놈도 없게 무자비하게 초토화 해버릴 것이다."이다. 

이건 한국사람들을 보라고 날린게 아니라 북한 주민을 보라고 쓴 내용인 것 같다. 저런 말로 넘어갈까? 그냥 하나의 쇼 정도로 보아진다. 

북한군 삐라 내용을 더 살펴보면 "미국은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을 당장 포기하라! <대북심리전> 방송재개하여 북남관계 악화시킨 박근혜패당 미친개잡듯 때려잡자!"라고 되어 있다. 김정은이 얼마나 패당인지 알기나 하는지? 

또다른 북한군 전단은 대북 심리전 방송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북도발로 자기 안전을 위태롭게 하는 바보짓을 더 이상 하지 말라!, 전쟁의 도화선에 불다는 <대북심리전> 방송재개 당장 그만두라!"라는 문구를 썼다. "불다는" 표현이 잘 이해가 안되는데 "불 붙이는" 뜻이라고 한다. 

우리 군은 북한군 전단에 맞서 언제든지 대북 전단 작전을 시행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한다. 현재 설치된 고정식 11개 대북확성기와 6개의 이동식 대북확성기 방송을 하고 있는데 북한국 동향에 따라 추가로 더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