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넬리 눈꽃여왕 다나 "사랑보다 깊은 상처" 최고의 듀엣
복면가왕 듀엣곡으로 손에 꼽을만큼 정말 소름이 돋는 노래였다. 복면가왕 파리넬리 정체는 KCM로 추정되고 복면가왕 눈꽃여왕 정체는 천상지희 다나였다.
듀엣곡으로 각자 개성을 죽이고 하모니를 중심으로 한 노래가 아니라 두 명의 남녀가 각자의 개성과 목소리를 제대로 내면서 환상적인 무대를 보여주었다.
연예인 판정단 모두 왜 두사람을 붙여 놓았나며 한탄했다. 누구를 뽑아야할지 모르겠다며 화를 냈다. 99명 중에 50명이 투표를 안하는 사태가 일어났다.
복면가왕 역사상 최초로 이렇게 투표가 오래 걸린적이 없었다고 한다. 오페라의 유령 이후 최고의 듀엣 대결이었다. 먼저 두 사람의 노래를 들어보자.
복면가왕 파리넬리 눈꽃여왕 다나 사랑보다 깊은 상처 노래 듣기
1절만 들어도 기립박수를 칠만큼 대박이었다. 오늘 복면가왕을 들으면서 전율이 오지 않았는데 파리넬리와 눈꽃여왕 다나가 전율을 만들어 주었다. 그것도 제대로 말이다.
필자는 늘 밝히지만 임재범 노래를 부르면 안된다. 왜냐하면 임재범의 그림자와 싸워야하기 때문이다. KCM으로 추정되는 파리넬리는 임재범이 살짝 떠올릴만큼 비슷한 허스키 음색을 냈다. 하지만 임재범과 다르게 색다른 매력이 있었다. 최고의 듀엣 무대였다.
미안하게도 파리넬리 음색에 취해서 복면가왕 눈꽃여왕 다나 음색이 아주 자세히 들리지는 않았다. 천상지희 다나는 "사랑보다 깊은 상처" 노래를 부르면서 연륜이 묻어났다. 아이돌 가수가 부를 수 없는 그런 무대 퍼포먼스와 여유 깊은 음색은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
무대가 끝났지만 박수 소리는 끊이지 않았다.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연예인 판정단 또한 모두 기립박수를 쳤고 오현경 닮은꼴 레이양은 두 엄지를 치켜 들었다. 연예인 판정단은 왜 이 둘을 한꺼번에 붙여놓아서 뽑지 못하게 하냐고 하소연했다.
김형석 심사평은 제5원소 외계인이 인간이 낼 수 없는 음역대로 노래한 장면이 떠올랐다고 평가했다. 두 명의 외계인이 나와서 엄청난 노래를 불렀고 최고의 무대였다고 극찬했다.
김현철은 분노의 항의를 했다. 김현철은 이런 분들이 3라운드에 올라 가왕과 대결을 벌여야하는데 이게 뭐냐고 속상해했다. MC 김성주는 대진운이 그렇게 되었다고 한다.
김현철은 임재범의 노래가 다 마친 상태에서 박정현이 뒤늦게 녹음을 했고 화음 정도밖에 넣지 못했다고 한다. 그래서 여자인 복면가왕 눈꽃여왕 다나가 불리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았고 애드립을 통해 자신만의 아우리로 더 훌륭히 노래를 소화했다고 한다.
듀엣곡을 불렀지만, 유영석의 말대로 전투였다. 각자 사정 안봐주고 그냥 칼을 내휘두르는 형국이었다. 유영석은 전투가 아름답게 보였다고 한다.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고 누가 져도 이상할 것만 같은 그런 무대였다.
복면가왕 파리넬리 KCM(추정)과 눈꽃여왕 다나 대결은 52대 47표로 파리넬리가 복면가왕 눈꽃여왕에게 5표 차이로 승리를 거두었다. 정말 아쉽지 않을 수 없다.
소름 돋는 멋진 무대를 보여준 파리넬리와 눈꽃여왕 다나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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