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댄 인 러브 볼 만한가요?

댄 인 러브 볼 만한가요? 먼저 이 영화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영화 장르를 코미디 로맨스이고 2007년에 나온 작품입니다. 벌써 시간이 많이 흐른 영화이네요. 댄 인 러브의 실제 영문 제목은 "Dan In Real Life"입니다. 

사랑이 고픈 고달픈 싱글 대디 댄의 사랑 만들기 

주인공 싱글 대디 댄의 진짜 인생은 어디에 있을까요? 세 명의 딸아이를 키우는 댄은 나홀로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데 정신이 없습니다. 댄은 지역 언론 매체에서 가정 상담 칼럼을 씁니다. 댄은 독자들에게 좋은 충고를 많이 하지만 중이 제 머리를 못 깎는다고 자신의 삶은 꼬여만 갑니다. 

어떻게 꼬여갈까요? 큰딸 제인은 교통사고를 냅니다. 그냥 교통사고만 문제가 되지 않는데 무면허 교통사고를 냈습니다. 둘째 카라는 댄이 마음에 들지 않는 실없는 아이에 빠져 편할 날이 없네요. 댄은 이런 철없는 딸들의 연애는 진짜 사랑이 아니라 반항심에서 온 것이라고 생각해 더 많은 과잉 보호를 하게 됩니다. 

댄은 어느날 우연히 만난 멋진 여자 마리(줄리엣 비노쉬)를 보고 평생 뛸 것 같지 않던 가슴이 뛰기 시작했습니다. 두 사람의 관계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어바웃 어 보이> 제작진이 준비한 2008년 가장 따끈하고 달콤한 "가족 로멘틱 코메디" 영화가 댄 인 러브입니다. 

백수바람둥이와 왕따 소년과 각별한 우정을 나눈 가족애로 멋진사랑을 선보인 영화가 2002년 최고의 화제작 <어바웃 어 보이>입니다. 이 영화의 제작진들이 한 차원 더 성숙한 가족로맨스 "댄 인 러브"로 돌아 왔습니다. 이 영화는 "댄 인 러브"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주인공 '댄'에게 다가온 두 가지 사랑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영화 추천 댄 인 러브

첫 번째 사랑은요, 만난 지 3일만에 느낀 마리와 사랑 이야기입니다. 싱글 대디 댄은 아내와 사별 한지 마음을 닫고 지냈습니다. 매력적인 여자 마리와 사랑하는 유쾌한 사랑이야기를 선사합니다. 

두 번째 사랑은요, 좌충우돌 세딸과 가슴을 울리게하는 사랑입니다. 딸이 커가면서 반항심이 거세어지고 3명의 딸들은 아빠와 이야기하는 것조차 싫어합니다. 댄은 딸들에게 많은 간섭을 하게 되지요. 멀어져 갔던 서로를 이해하면서 가슴 찡한 감동을 이끌어 냅니다. 

영화를 보시게 되면요, '댄'과 '마리'의 사랑 이야기가 따뜻한 팬 케이크처럼 다가 올 겁니다. 또 사춘기를 겪는 딸과 아빠의 사랑이 고소한 버터처럼 느껴질겁니다. 기존의 할리우드 영화와 달리 사실적인 면이 많아 실제로 공감을 얻을 수 있고 감동 또한 느끼게 될 겁니다.

스티브 카렐 Steve Carell 

"40살까지 못해본 남자", "에반 올마이티"에 나온 주인공이 스티브 카렐입니다. 할리우드에서 코미디 연기로 정평이 나 있는 배우 스티브 카렐은 코믹한 캐릭터를 버리고 훈훈한 남자로 복귀했습니다. 법 없이도 살 것 같은 남자가 금기(?)된 사랑에 빠지면서 엉뚱한 남자로 변신을 합니다. 스티븐 케렐의 감칠맛 나는 연기가 돋보이는데요, 댄 인 러브에서 새로운 매력에 빠지게 될 겁니다.

줄리엣 비노쉬 Juliette Binoche

스티브 카렐을 사랑스러운 남자로 만든 여인은 프랑스 배우 즐리엣 비노쉬입니다. 중년의 사랑을 그렸기 때문에 헐리우드 여배우들만큼 분명 매력적이지 않습니다만 고혹적이고 우아한 느낌을 가지는 그녀는 이 영화에서 상큼한 매력으로 다가 옵니다. 남자의 마음을 녹이는 뛰어난 살사 실력을 가지고 있고 팬 케이크 솜씨는 정말 일품입니다. 줄리엣 비노쉬는 여러가지 매력을 가진 마리로 누구나 사랑하고 싶은 여자로 완벽하게 변신합니다. 

주인공 댄과 마리의 사랑이 싹트고 세 딸과 함께 서로를 아껴가는 곳인 집은 배우들 못지 않게 중요한 요소입니다. 영화에서 주 배경이 되는 집을 선정하기 위해 수 백개의 집을 찾아다녔다고 합니다. 고심 끝에 결정한 집은 "리벤 락" 서머 하우스였습니다. 아주 멋진 풍광이 일품인 로드 아일랜드의 해변가에 위치한 집입니다. 아늑한 분위기가 일품이고 목조건물로 고즈넉한 느낌을 줍니다. 어느 곳에서도 석양을 맞이할 수 있게 설계된 집에서 좌충 우돌 사랑이야기가 전개됩니다.

리벤 락 서머 하우스 외에도 멋진 장소들이 있습니다. 주디스 등대, 댄스 배틀이 일어난 지미 술집, 사랑이 싹텄던 '앨 리 카츠 볼링 센터"가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곳입니다. 가장 인상에 남는 곳은 뭐니뭐니해도 댄과 마리가 만났던 서점이지요. 원래는 서점이 아니라 항구 담당자의 사무실이었다고 합니다. 영화 '댄 인 러브'를 위해 특별히 만들어진 이 서점은 로드 아일랜드의 명물이 되었다고 합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가족 영화를 원하세요? 영화 댄 인 러브가 여러분의 마음을 가슴 벅차게 만들어 줄겁니다.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