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MVP 정수빈, 부상 투혼 빛났다.
14년만에 두산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했다. 개인적으로 포스트시즌 최다 안타를 기록한 허경민이나 투수가 탄다면 더스틴 니퍼트가 MVP를 타지 않을까 예측을 했지만 한국시리즈 MVP에 정수빈이 선정되었다.
한국시리즈 MVP 선정은 기자단에서 투표하는데 66표 중 41표로 62%의 지지를 받았다. 허경민은 13표, 더스틴 니퍼트는 10표, 노경은은 2표를 얻었다. 정수빈은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홈런을 포함해 5타수 3안타 4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정수빈은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아쉽게도 번트를 하다 손에 맞아 부상을 당했다. 그래서 한국시리즈 2차전에 나올 수 없었고 3차전부터 지명타자로 나왔다. 2015년 한국시리즈 MVP 정수빈의 성적을 살펴보자.
정수빈 한국시리즈 성적
1차전: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2차전: 부상 결장
3차전: 2타수 1안타 1득점
4차전: 4타수 2안타 2득점
5차전: 5타수 3안타 4타점 1득점
정수빈 타율: .571, 14타수 8안타, 5타점, 6득점
허경민 한국시리즈 성적
1차전: 4타수 4안타 3타점 1득점
2차전: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3차전: 3타수 1안타 1타점
4차전: 4타수 2안타 1득점
5차전: 4타수 0안타 1타점 1득점
허경민 타율: .474, 19타수 9안타, 6타점, 4득점
성적을 확인해보니 정수빈 타율이 무려 .571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부상에도 불구하고 혼신을 다해 빛나는 성적을 기록했다. 정수빈 MVP 한국시리즈의 주인공이 될 만했다.
정규시즌 3위를 기록한 두산 베이스는 준플레이오프부터 시작해 한국시리즈까지 올랐고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패했으나 4연승을 하며 2015년 가을 축제의 주인공이 되었다.
두산은 5차전에서 양의지가 1회 2타점 2루타를 터트려 결승타를 기록했고 한국시리즈 MVP 정수빈은 7회 승리를 확정 짓는 투런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김태형 감독은 4차전이 승부처였다고 밝혔다. 플레오프에서 NC전이 힘들었다고 했다. 이현승을 마무리로 둔 게 가장 성공한 것이고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게 한 원동력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현승 선수에 대해 신뢰를 아끼지 않았다.
김태형 감독은 선수들에게 긴장을 풀게 했으며 자유스러운 분위기와 즐거운 분위기를 조성하려고 힘썼다고 한다. 즐거운 야구 행복한 야구 그것이 김태형의 야구, 두산 야구였다.
정수빈 MVP 선정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정수빈은 부상 상품으로 K5 디젤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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