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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 쇼월터 인터뷰, 김현수 3안타 현지 반응

벅 쇼월터 인터뷰, 김현수 3안타 현지 반응


김현수가 볼티모어 2번타자로 나서 5타수 3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김현수 타율은 .360에서 .382로 아직 사못쓰이다. 


김현수가 4할 타자가 되기 위해서는 다음 경기에서 5타수 3안타를 쳐야한다. 물론 4타수 3안타나 3타수 3안타를 쳐도 4할 타자가 된다. 


무엇보다 기쁜 것은 3안타 중에서 장타가 나왔다는 점이다. 타구가 펜스를 넘어가 인정 2루타가 된 것이 매우 아쉽다. 김현수로서는 인정 2루타로 인해 1타점을 도둑맞은 것이다. 


볼티모어에서 가장 뜨거운 타자는 김현수다. 볼티모어 현지 팬들이 참 냄비스러운게 시즌 초 뜨겁게 활약했던 조이 리카드가 차갑게 식자 비난일색이다. 못해도 기다려주고 하는 맛이 있어야 하는데 김현수에게 다 붙었다. 김현수가 조금 못하면 엄청나게 내몰 분위기다. 


MLB.com 김현수 현지 반응


페드로 알바레즈 또한 5타수 3안타로 밥값을 했지만, 볼티모어 홈페이지는 김현수에게 초점을 맞추었다. 아래 사진에서도 알수 있듯이 볼티모어 홈페이지 뉴스 부분 모두 김현수의 사진으로 채웠다. 게다가 김현수 이름으로 단독 기사 하나가 떴다. "Kim making strong case to play every day"


먼저 김현수 3안타 동영상부터 살펴보자. 



김현수 5타수 3안타 1볼넷 2득점 하이라이트


오늘 같은날 볼티모어 현지 반응을 보지 않을 수 없다. 


김현수 현지 반응


김현수 신인상 확정이야. (이건 뭐 한국팬보다 더 냄비근성이 심하다)

 > 김현수는 지난 7경기에서 타율 .385 (26타수 10안타), 2루타 2개, 홈런 1개, 굉장하다고!

 > 내가 시뮬레이션하는 OOTP게임에서 김현수는 이미 신인상을 받았어. 


김현수를 시즌이 시작하기 전에 마이너리그로 보냈다면 너네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탬파베이 팬)

 > 좋은 질문이야. 볼티모어에서 김현수를 대체할만한 인물을 생각해낼 수가 없어. 

 > 아마 사비에르 에이버리

 > 다리엘 알베레즈, 하지만 레이몰드나 리카드가 코너 외야수로 우선이겠지.


김현수 3안타 미국 반응


김현수는 멈출수가 없어. 제발 매일 경기에 보내. 


김현수가 나날이 좋아지는 모습을 보게 되어 행복해. 김현수와 이치로를 비교할 수는 없어. 하지만 김현수의 스윙을 유심히 관찰한다면 이치로와 비슷하다는 점을 알게 될거야. 그래서 김현수를 삼진 잡는 것은 매우 어려워. 그의 출루율이 타율보다 훨씬 높을 거야. 꾸준함이 물음표이지만, 그의 별명이 기계인 것처럼 보여주고 있어. 멋진 경기였어.

(한국인 팬으로 보이는 다저스팬)



맹구 화이팅(100% 한국인)


나는 김현수가 오리올스의 미래가 될 것이라고 확신해. (100% 한국인)


김현수가 아직 .382 .469 .509이네. 거참 실망스러워! 4안타 .400이면 OK야! (100% 한국인)



김현수 3안타 볼티모어 팬 반응


김현수의 워밍업은 끝났어. (100% 한국인)


Kimvp!! (100% 한국인)


추남 김현수 (ugly kim 100% 한국인)

 > 뭐라고? 넌 왜 김현수를 ugly라고 부르지? (현지 팬)

 > 그의 얼굴... 


김현수의 마아너리그 거절에 대해서 계속 생각하고 있는 루저들 말고는 
지금 김현수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김현수를 싫어했던 사람들은 어디에 있지?"이나 "쇼월터는 왜 초기에 김현수를 기용하지 않았지?"라고 계속 이야기할 필요는 없어. 이게 야구고, 시즌은 길잖아. 그냥 김현수가 출루하고 안타치고 팀에 공헌하는 걸 즐겨. 그저 오리올스 팬으로 그를 응원하면 되다고! (응원하다는 말을 쓸 때 root for를 많이 쓴다.)


벅 쇼월터 감독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김현수는 최근 기회 대부분을 만들어 내고 있어요. 그가 많은 기회를 얻고 있어요. 그는 그들을 기회로 활용합니다. 나는 김현수 때문에 행복해요. 왜냐하면 그가 여러가지를 겪으면서 좋아지고 있고요, 여기서 일어난 일들에 대해 많이 존중해줍니다. (마이너리그행 지시에 대한 부분인듯)


벅 쇼월터 김현수 극찬


김현수 3안타 인터뷰를 들어보자. 


매일 플레이하는 것이 좀 더 편안하게 해주고 더 좋은 플레이를 하도록 해줍니다. 나는 타율을 유지하려고 애쓰지 않아요. 하지만 더 나은 타격을 하도록 노력합니다. 투수들이 던지는 공을 많이 봄으로서 나는 좀 더 적응할 수 있어요.


포수 위터스가 김현수에 대해 이야기를 남겼다.


시즌 중에 불이 들어오면, 전혀 어쩔줄 몰라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았어요. (타격감이 좋으면 흥분하고 들떠있는데 차분해 보인다는 말을 하고 싶은 듯) 그는 처음부터 준비되어 있었어요. 벅 쇼월터가 아무때나 라인업에 쳐 넣어도 김현수는 어떠한 변명이 없었어요. 그는 갈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벅 쇼월터가 꿀리는데로 라인업에 넣어도 전부다 잘해냈다는 이야기)


팬들에게 보다 동료들에게 인정받으니 기분 좋다. 주모 ~ 국뽕 한 사발 부탁혀~

벅 쇼월터! 뭣이 중한지도 모르고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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