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목소리 신현민 <죽어도 사랑해> 남자 거미?

신의목소리 신현민 <죽어도 사랑해> 남자 거미?

재야의 고수가 나타났다. 재야라는 말 뜻이 초야에 파묻혀 있다는 말인데 엄청난 참가자가 신의목소리에 나타났다. 신의목소리 신현민은 참가자 중 군계일학이었고 앨범을 내도 될만한 출중한 노래 실력을 갖추고 있었다. 

재야의 고수 신현민은 테스트 곡으로 더원 노래 <잘 있나요>를 불렀다. <잘 있나요>는 드라마 <구가의 서> OST로 더원의 호소력 있는 음색이 돋보이는 곳으로 후반부에 폭발적인 성량이 필요하다. 

신의목소리 신형민은 첫 소절만으로 가수들의 긴장하게 만드는 매력적인 음색이었다. 무엇보다 신형민의 성량이 돋보였고 음색마저 깡패였다. 윤도현이 맞대결을 피하고 싶을만큼 다른 가수들에게도 많은 부담을 줬다. 

윤도현은 합격버튼을 누르지 않았는데 첫번째 소절을 불렀을 때부터 불안했다고 한다. 거미는 신의목소리 신현민의 도전 상대는 자신일거라고 추측했다. 거미는 신현민에게 자신의 발라드 느낌을 조금 받았다고 한다. 

재야의 고수 신현민은 31살이고 식자재 유통업에 종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현민의 얼굴에 손진영, 김제동, 이창명, 김범수까지 많은 얼굴이 보였다. 신현민은 노래를 따로 배우지 않고 차안에서 삭자재를 배달하면서 틈틈히 연습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컬전쟁 신현민은 도전 상대로 거미를 지목했고 거미는 HOT <We are the future>를 부르게 되었다. 신현민은 거미 노래 <죽어도 사랑해>를 불렀다. 두 사람의 노래를 감상해보자. 

 

신의목소리 신현민

<죽어도 사랑해> 노래 듣기

 

신의목소리 거미 

<We are the future> 노래 듣기

신현민에게 외모 대신에 목소리를 주었나 보다. 외모가 조금만 받혀줘도 엄청난 스타가 되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노래 실력 하나는 정말 엄청났다. 

신의 목소리 신현민은 거미의 노래 <죽어도 사랑해>를 선곡한 이유로 수많은 노래 중에서 마음에 제일 와 닿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너무 즐거웠다고 한다. 

투표 결과는 신현민 72표 vs 거미 128표로 거미의 승리로 끝났다. 하지만 아쉽게도 신현민은 거미의 벽을 넘지 못했다. 멋진 노래를 불러준 신현민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