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명곡 이세준 김광석 20주기 추모곡

불후의명곡 이세준 김광석 20주기 추모곡

이세준이 감광석과의 큰 인연으로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 노래를 불렀다.

얼마전 김광석 추모 20주기였다. 매년하는 김광석 다시 부르기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특별한 의미를 만들어보자고 해서 김광석이 생전에 썼던 기타들을 모아 수리해서 칠 수 있는 기타를 몇 대 확보했고 이세준이 영광스럽게도 쓸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김광석은 살아 생전에 "사랑이 아니라고 우기고 싶겠지만, 스스로 투자한 시간이나 주었던 정이나 이게 아까워서 아플 수도 있고요, 혹은 자기 마음을 전혀 몰라줘서 뭐 그럴 수도 있고요, 근데 안 아프면 사랑이라고 할 수가 없겠지요. 그만큼 희생이 따르고 그러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노래 제목이 너무 아픈 것은 사랑이 아니란다. 그럴지도 모르겠다. 때론 이 말에 대해 반박할 멋진 말을 할 수 있을 같은데 반박하지 못하겠다. 

불후의명곡 이세준 "너무 아픈 사랑은 사앙이 아니었음을" 노래 듣기

이 곡은 김광석이 시이어송라이터의 능력을 보여준 4집 앨범 수록곡이다. 시인 류근이 작시한 감수성 짙은 슬픈 노랫말과 김광석이 작곡한 기타, 하모니카의 멜로디가 애잔함을 더하는 곡. 김광석이 생을 마감하기 전 한 케이블 방송에서 공연을 했고 그때 마지막으로 부른 곡이다.  

1월 6일이 고 김광석 20주기였다고 한다. 불후의명곡 이세준은 마지막 돌아가사는 날까지 무대에서 연주했던 그 기타를 오늘 광석이형에게 무대를 바친다는 의미를 담아 멋진 의자에 모셨고 자신이 메고있는 기타는 김광석이 처음 가수를 시작했을 당시 쳤던 그 기타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