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텍사스 추신수와 한솥밥 먹나?
메이저리그 전문가 대니얼 김은 이대호가 텍사스로 갈 것 같다고 예측했다. 별다른 소스 없이 감이라고 한다.
현재 텍사스 내에 1루수 및 지명타자는 어떤 상황일까? 이대호 텍사스 팀으로 예측할만한 근거가 있는지 살펴보자.
1루수 주전으로 좌타 미치 모어랜드가 있다. 지명타자에 좌타 프린스 필더가 있다. 텍사스에서는 현실적으로 좌투수를 겨냥해 오른손 거포가 필요하다.
좌익수 조시 해밀턴을 뎁스차트 기준으로 보면 지명대타로 백업을 들어갈 것으로 예측되는데 조시 해밀턴 역시 왼손타자다. 텍사스는 확실히 우타 거포가 필요하다. 결국 우타 거포 이대호 텍사스 팀으로 가는 것일까?
2015년 플래툰 기록을 살펴보자.
조시 해밀튼
좌투 .236 .271 .455 .726 vs 우투 .261 .301 .435 .736
프린스 필더
좌투 .252 .323 .402 .724 vs 우투 .343 .416 .507 .923
미치 모어랜드
좌투 .245 .293 .387 .681 vs 우투 .294 .348 .528 .876
3명의 좌타자는 오른손 투수 상대로 평균 이상의 성적을 거두었지만, 왼손 투수 상대로는 평균 이하의 성적을 거두었다. 기록상으로 보아도 텍사스는 왼손 투수를 효과적을 상대하기 위해 오른손 거포가 반드시 필요한 셈이다.
현실적으로 가격이 비싸지 않는 이대호 텍사스 영입시 1루수와 지명타자의 백업은 물론 좌투수가 나올 때 효과적으로 상대를 공략할 수 있는 무기를 갖게 된다.
텍사스 이대호 추신수와 한솥밥 먹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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