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태국 요리 굴전 호이텃 어수완 레시피

태국 요리 굴전 호이텃 어수완 레시피


볶음요리 외길 인생, 젠의 맛있는 요리를 소개할까 해요. 지난번 요리 <크림 새우 마요>는 실패했지만, 이번에 소개할 요리는 맛이 정말 기가 막혔답니다. 


젠이 소개하는 요리는 바로바로 태국 요리입니다. 젠이 태국을 워낙 좋아해서 태국 음식 덕후랍니다. 태국 많이들 가보셨으니깐 잘 아실테지만, 태국에 맛있는 요리가 참 많습니다. 


세계 3대 스프 돔얌꿍을 비롯하여, 한국인들에게 사랑받는 게 카레 볶음인 뿌팟퐁까리도 있고요, 태국 대표 볶음 국수 팟타이도 있어요. 코코넛을 이용한 맛있는 요리도 있답니다. 


젠이 너무나 그리워하는 태국 음식 중에서 아주 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를 알려드릴게요. 젠이 만드는 음식은 난이도가 매우 낮아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어요


이번 젠의 생존 요리는 태국식 굴전인 호이텃이예요. 



비주얼 한 번 보고 가실게요~~! 어때요? 맛있게 보이나요? 


요리에 앞서 먼저 재료를 살펴보겠습니다. 


생굴이 필요합니다. 생굴이 아니더라도 어차피 튀길거니까 냉동굴이라도 상관없어요. 아삭한 식감의 소유자 숙주가 필요해요. 콩나물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굴전을 만들기 위해 계란과 밀가루 대신 아몬드 가루가 필요합니다. 태국식 굴전에는 잔파만 들어갑니다. 


굴전 반죽에 들어가는 굴소스를 썼고 만들어진 굴전을 찍먹할 소스로 스리라차 칠리소스와 타바스코 소스를 이용하였어요. 재료 복잡하지 않죠? 



태국 굴전 요리 재료

1. 굴, 숙주, 달걀 1개, 잔파, 아몬드 가루, 굴소스(간장 대체 가능)

2, 소스: 타바스코, 스리라차 칠리소스



아몬드 가루에 적당히 물을 넣고 섞어줍니다. 계란은 굴전을 튀겨낼 때 넣어도 되고 위와 같이 미리 넣어도 상관 없습니다. 굴과 잔파를 넣고 굴소스를 1/2스푼 정도 넣습니다. 


1. 아몬드 가루 + 물 + 계란 -> 섞어준다. 

2. 굴, 잔파, 굴소스(1/2) -> 넣어준다. 



팬에 기름을 두룬 후 숙주를 살짝 볶아 줍니다. 아삭앗삭한 숙주와 굴전 그리고 핫소스와 함께 먹으면 맛이 정말 기가막혀요. 다 볶았으면 숙주는 그릇 위에 올려둡니다.



미리 만들어 놓은 굴 반죽을 볶아줍니다. 굴전 표면이 갈색 정도로 보일 때까지 익혀줍니다. 너무 적게 익히면 비릿한 느낌이 들기 때문에 바싹 익히는 것이 좋아요. 



굴전이 만들어졌으면 앞서 만들어놓은 숙주 위에 올립니다. 소스는 타바스코 소스 하나만으로 충분하나 스리라차 칠리소스와 섞으면 초고추장 느낌이 살짝 납니다. 


젠은 스리라차 칠리소스와 타바스코 소스를 적당히 섞었습니다. 굴전에 숙주를 더하면 담백한 맛에 아삭함까지 동시에 느낄 수 있어요. 


게다가 소스를 찍어 먹어면 태국에 와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되죠. 태국 야시장에서 콜라와 함께 호이텃을 먹던 옛날 생각이 아련하게 납니다. 


LCHF 입문자 주의사항!

위 생존 요리는 LCHF 생존을 위해 발버둥치는 분들에게 삶의 위안을 주기 위해 소개한 레시피입니다. LCHF 입문자와 감량이 우선인 분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위 굴전 요리는 탄수화물 양이 꽤 높습니다.

굴의 <탄:단:지> 비율은 <12:9:13>입니다. 굴의 탄수화물이 100g당 12g입니다. 위 요리에서는 굴 250g 정도 들어갔으므로 탄수화물은 30g 정도가 됩니다. 



출처: 구글


아몬드 가루가 대충 40g 정도 들어갔어요. 식이섬유 빼고 순탄수량을 계산하면 아몬드 가루 탄수량은 4g가 됩니다. 굴소스와 스리라차 칠리소스 등을 생각하면 굴전 요리의 탄수화물양은 대충 40g 정도 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P.S. 굴(석화) 참 꺼림직해요. 올해 2월초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는 뉴스가 나기도 했었죠. 젠은 잘 아시는 분을 통해 산지 직송으로 택배를 받아 싱싱한 생굴을 먹고 있어요. 굴 섭취는 조심스럽게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무리

이번 젠의 굴전 요리를 자체 평가해보면, 별 5개 만점에 별 5개()를 다 주고 싶어요. 오랜만에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굴전이 너무너무 맛있어서 여러분들께 직접 만들어 드리고 싶어요. 여러분의 주방만 내어주시면 젠이 찾아가서 대접해 드리겠습니다. ^o


정말 만들기 싶고 맛이 기가 막히는 굴전, 입맛 없으실 때 꼭 만들어 드세요. 


<태국 요리 전문가가 만든 호이텃 사진>

장식된 채소는 고수(팍치)와 잔파


"아! 왜 저런 색깔이 안나오는 거야! ㅠ.ㅠ
조명 탓인가? 재료 탓인가?"


May the LCHF be with you!

사업자 정보 표시
사업자 등록번호 : -- | TEL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