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돈 매팅리 해임 소식 미국 반응

다저스 돈 매팅리 해임 소식 미국 반응

CBS 스포츠 소식의 소스에 따르면 돈 매팅리와 다저스는 결별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 결정은 서로 상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기가 1년 남아 있기 때문에 일방적인 해임이 아니라 충분히 논의된 것을 보인다.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이 부임 후 잘 한 것은 3년 연속 디비전에서 우승하는 대업을 이루어냈따는 것이고 실패한 것은 3년 동안 월드시리즈에 진출하지 못한 것이다. 

다저스는 월드시리즈에 올라야만하는 금액의 팀이다. 하지만 다저스는 그러지 못했다. 2013년에는 다 이긴 경기 커쇼를 너무 믿었던 돈 매팅리의 오판이 컸다. 커쇼가 더 이상 실점하지 않고 빨리 내렸어야 했다. 

2014년에도 돈 매팅리 감독은 포스트시즌에서 영악하지 못했다. 특히 류현진이 등판했던 NLDS 3차전 경기에서 불펜 투수 교체를 잘못해 동점 상황에서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2015년도 마찬가지로 1점을 내야하는 상황에서 타자들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했다. 작전을 내야할 상황에서 작전을 내지 않았고 병살타로 이어져 점수를 내지 못했고 결국 다저스는 탈락하고 말았다. 

돈 매팅리 감독은 분명 나쁜 감독은 아니다. 하지만 다저스를 월드시리즈에서 우승시킬 수 있는 그런 감독이 되지 못했다. 언젠가는 그런 명장이 될 수도 있겠지만 올해까지는 이도 저도 아닌 감독이 되고 말았다. 그래도 류현진에게는 좋은 감독이었는데 류현진이 매우 아쉬울 것으로 보인다.

돈 매팅리 감독의 계약기간은 2014년~2016년까지 3년이었다. 돈 매팅리 감독만이 모든 것을 책임지기엔 프런트의 잘못을 간과할 수 없다. 프런트는 매팅리의 라인업까지 관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리 시거를 3번에 배치한 것은 매팅리 작품이 분명 아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