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컵스 월드시리즈 우승 염소의 저주 끝!
시카고 컵스의 염소의 저주 vs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와후 추장의 저주 중 하는 반드시 풀리게 되어 있었다.
108년만에 시카고 컵스가 2016년 월드시리즈 우승 영예를 안게 되었다. 2010년도 전반기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시대였다면 후반기는 이제 시카고 컵스의 시대가 되지 않을까?
염소의 저주와 와후 추장의 저주에 대해서는 아래 글을 참조하도록 하자.
통산 3번째 우승을 한 시카고 컵스는 3승 3패로 7차전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최후의 한판에 모든 것을 걸어야 했다.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시카고 컵스가 유리하게 5회말이 되기 이전 5:1로 유리하게 끌고 나갔다. 컵스 선발 투수 헨드릭스보다 인디언스 선발 투수 코리 클루버가 조금 더 잘하지 않을까 예상했지만 클루버는 4이닝 4실점으로 좋지 못했다.
하지만 5회 인디언스는 투런 홈런을 때리면서 5:3까지 추격했다. 그 후 컵스가 1점 더 추가해 8회말 전까지 컵스가 6:3으로 이기고 있었다.
8회말 컵스는 마무리 투수 아롤디스 채프먼이 투런 홈런을 포함해 3실점을 해 6:6 동점이 되었고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의 주인이 누가 될 것인지 알수가 없게 되었다.
아롤디스 채프먼 상대로 투런 홈런을 친 데이비스
하지만 그 이후 비가 오면서 경기가 중단되었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뜨거운 상승세가 꺾이지 않았나 생각든다. 11회초 컵스가 2점을 뽑아 8:6이 되었고 인디언스가 11회말 추격했지만, 아쉽게도 1점밖에 얻지 못해 스코어 8:7로 시카고 컵스 월드시리즈 우승을 하게 된다.
이로써 염소의 저주는 끝이 났다. 월드시리즈 MVP는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될 확률이 크다.
월디스리즈 MVP 부상 상품으로는 쉐보레 카마로가 주어진다.
월드시리즈 7차전 다시보기 동영상 (업데이트 중)
결국, 월드시리즈 7차전 결승타점을 올린 벤 조브리스트가 2016년 월드시리즈 MVP로 선정되었다. 무엇보다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컵스 타자들이 앤드류 밀러를 무너뜨린 것이 컸다.
시카고 컵스는 우승을 위해 빅게임 투수 존 레스터를 영입했고 캔자스시티 우승을 견인했던 벤 보브리스트를 영입했다. 화룡점정으로 유명주 4명을 퍼주며 마무리 투수 아롤디스 채프먼를 영입했다.
물론 채프먼의 활약이 기대만큼은 아니었지만, 시카고 컵스는 108년 동안 우승을 하지 못한 한을 풀기 위해 2016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 모든 것을 걸었다.
반면 지속적으로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팀이 되겠다는 다저스는 4년 동안 포스트시즌에 성공했으나 월드시리즈 진출조차 못하고 있는 것이 시카고 컵스와 대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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