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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명곡 로이킴 "서른 즈음에" 김광석 노래를 듣는 듯

스토리포유 2016. 1. 24. 00:07

불후의명곡 로이킴 "서른 즈음에" 김광석 노래를 듣는 듯


노래 하나가 마음 속으로 들어왔다. 로이킴이 불렀던 "서른 즈음에" 원래 좋은 노래였지만 로이킴이 불러 더 마음 속으로 사무쳤다. 



서른 즈음에 노래는 당시 서른 살이 된 김광석이 30대의 공허함과 불안한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지금까지도 이 시대 젊은이들의 심금을 울리는 명곡이다. 


같은 제목으로 24곡이나 나올 만큼 수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했고 2007년에는 음악 평론가들에게서 최고의 노랫말로 선정되었다. 



김광석 명곡 "서른 즈음에" 노래 가사에 대해 한번도 음미해보지 않았다. 이젠 슬픈 노래 가사를 음미해보려고 한다.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내뿜은 담배 연기처럼 


가사를 듣고 있노라니 소시민의 청춘이 멀어져가는 것 같아서 가슴 아프다. 



계절은 다시 돌아오지만 떠나간 내 사랑은 어디에 


사랑이 계절처럼 다시 돌아오면 얼마나 좋으련만 슬프게도 또 잔혹하게도 떠나간 사랑은 절대 돌아오지 않는다.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불후의명곡 로이킴 "서른 즈음에" 노래 듣기


한 여자를 보내는 게 평생 마음에서 지울 수 없는 고통이 되어버렸다. 그렇구나 매일 매일 잊고 살고 있구나 잊혀진게 아니라 매일 매일 이별하며 살았구나 


불후의명곡 로이킴 노래가 정말 특별했다. 원곡에 충실해서 마치 김광석이 돌아온 것처럼 불러줘서 너무 고맙다. 큰 여운이 남은 감동적인 무대였다. 


로이킴은 중간에 다리가 너무 떨렸다고 고백했다. 바닥에 닿지도 않고 올리기도 애매하고 의자가 그랬다. 사실 그게 김광석 의자다. 필자는 김광석 살아 생전에 소극장에서 김광석을 노래를 첫사랑과 함께 들었다. 필자에게는 최고의 추억이다. 



김광석은 자신의 꿈은 할리 데이비슨 바이크를 타고 다니는 거라고 했는데 다리가 짧아서 그러지 못한다고 했다. 저 의자에 딱 맞는 키작은 사람이 김광석이다. 그리운 사람 그와 함께 했던 콘서트 생각이 아직도 생생하다. 불후의명곡 로이킴 노래 가슴에 와닿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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