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대 복면가왕 코스모스 거미 몽중인 노래 듣기
16대 복면가왕 코스모스 거미 몽중인 노래 듣기
이번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코스모스를 꺾을만한 가수가 눈에 띄지 않았다. 유일하게 가왕 코스모스를 잡을 수 있었던 카드는 K2 김성면으로 보았으나 1라운드에 떨어지고 말았다.
K2 김성면을 이겼던 가수는 김정민으로 밝혀졌으나 자신의 음색과 샤우팅 창법없이 밋밋하게 노래를 불러 2라운드에서 떨어지고 말았다.
김정민은 자신의 목소리가 너무나 독특해 부르는 순간 100% 들통날 수밖에 없으므로 자신의 색깔을 완전히 지우고 부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 왜 자신을 들어내지 않았는지 모르겠다. 대부분 2라운드 정도 되면 본색을 들어낸다.
상감마마 에이트 이현이 3라운드에 올라왔으나 복면가왕 거미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생방송으로 코스모스의 노래를 먼저 들었고 이현의 노래를 나중에 듣게 되었다.
복면가왕 코스모스를 노래를 듣는 순간 "네가 가왕이구나"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다. 감성 가창력 노래 소화 능력 어느 하나 모지람이 없이 좋은 무대를 펼쳐보였다. 가왕 후보의 노래를 먼저 듣지는 못했지만 복면가왕 거미가 충분히 이길 것으로 내다봤다.
16대 복면가왕에 오를 수 있는 가수는 김성면이었으나 너무 아쉽게 1라운드에서 떨어졌다. 영혼을 울리는 노래를 불렀던 김성면이 떨어졌으니 복면가왕 코스모스가 16대 가왕에 올라 왕좌를 방어할 것으로 보았는데 그 생각이 틀리지 않았다.
15대 가왕 코스모스는 3라운드에 오른 여신상 임다미와 상감마마 이현의 대결을 보고 "너무 잘하시네요. 두 분 다 와아~", 이번에 승리하면 김연우가 세운 기록 4연승과 동률을 이루는데 자신 있습니까? "오늘까지만... 합시다!"라며 말을 남겼다.
갓스모스로 불리는 복면가왕 거미의 노래를 감상해보자. 박정현 원곡 몽중인 노래를 들어보자.
16대 복면가왕 코스모스 몽중인 노래 듣기
거미는 슬프고 애절한 감성을 그대로 가져갔다. 그녀다운 멋진 노래를 불렀지만 사실 늘 변화없는 창법가 목소리에 글쓴이는 조금 지쳐있었다. 하지만 이번 노래에서는 본인이 잘하는 음색과 창법으로 노래를 부르면서 락 발성을 보여주었던 점이 마음에 들었다.
MBC 복면가왕 제작진의 자막을 살펴보자. "헤어진 연인이 자꾸만 꿈에 나타나서 괴로운 밤을 보내야 하는 몽환적인 느낌을 묵직한 세련미로 노래하는 코스모스, 가슴시린 가사가 구슬픈 코스모스의 목소리와 만나 더욱 아련하게 가슴에 박히는... 가슴에 떨어진 눈물 한 방울"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복면가왕 코스모스는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처럼 그녀가 누군인지 대중들은 다 알고 있다. 복면가왕 코스모스 정체는 바로 100% 거미다. 그녀는 다리를 숨겼으나 이번에는 100% 공개했다.
그녀의 종아리에 약간 알통이 있어 실제 거미의 종아리와 비교해보면 거의 흡사함을 알 수 있다. 아 저 다리는 거미 다리가 아니지라고 생각드는 부분이 없다는 거다.
16대 복면가왕 결정전에서 코스모스의 노래가 끝나자 모두들 환호성을 질렀다. 상감마마 납시오 vs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 과연 누가 이길 것인가?
김구라의 평가는 숨은 명곡이었던 노을 전우성의 "만약에 말야"를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 김연우가 불러 새 생명을 불어넣은 것처럼 복면가왕 코스모스 거미가 노래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능력이 있는 것 같고 노래 시작부터 끝까지 하나의 빈틈도 없는 대단한 무대를 펼쳐주었다고 평가했다.
김형석 평가는 복면가왕 거미가 박정현 노래를 선택했는데 정말 쉽지 않은 노래이다. 이 곡을 들고 나왔을 때는 자신감이 없으면 할 수 없다. 노래를 들으면서 생각드는 건 가왕은 가왕이구나! 이 생각은 글쓴이도 공감한다.
이윤석은 락밴드 친구들끼리 싸웠는데, 퀸과 블랙 사바스 팬으로 대립되었는데 복면가왕 코스모스는 영혼을 판듯한 블랙 사바스 느낌이었다고 평가내렸습니다.
13대, 14대, 15대, 16대 복면가왕 코스모스가 올랐다. 4연속 복면가왕 왕좌를 수성한 것이다. 코스모스의 팬층이 두텁게 형성된건지 결승전이라 볼 수 없는 24표 vs 75표로 아주 큰 표차이로 옴므 이현을 이겼다. 정말 축하한다.
17대 복면가왕은 다른 가수가 차지하기 바란다. 새로움이 필요할 시기가 온 게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