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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뱀파이어 개콘 송필근 결혼까지 생각했어

스토리포유 2015. 11. 1. 21:39

복면가왕 뱀파이어 개그맨 송필근 결혼까지 생각했어


상상해던 일이 현실 세계에서 일어났다. 개콘을 보면서 송필근이 한 번쯤 복면가왕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이 어떨까 생각했는데 그 상상이 현실로 이루어졌다. 



송핑근 정도의 노래 실력이면 1라운드 정도는 통과하지 않을까? 예상했었다. 1라운드가 쉬운게 아니지만 최소 1라운드에서 떨어져도 가수 소리는 듣지 않을까하는 희망사항이 있었다. 


먼저 이승기 원곡의 결혼해줄래 노래를 감상해보자 상감마마와 뱀파이어 송필근의 대결이다.


복면가왕 뱀파이어 결혼해줄래 노래 듣기 동영상


송필근은 발라드에 적합한 음색을 먼저 선보였다. 무리하지 않고 노래를 CD를 틀어놓은 듯 정확하고 안정적으로 노래를 불렀다. 이 사람이 가수가 아니면 누가 가수가 되어야 하는가? 개그맨이지만 노래 실력은 드라마 OST 음반을 내도 될 만큼 보컬로서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었다. 



상감마마가 감성의 깊이가 조금 더 깊었다면 뱀파이어는 노래 대결이 아니라 진짜 듀엣곡을 부르는 것처럼 한결이 노래했다. 복면가왕 송필근은 마늘 중독 뱀파이어라고 소개했다. 



김현철은 두 사람 중 누구를 뽑을까 많은 고민을 했다고 한다. 복면가왕 뱀파이어 체형은 김구라의 말대로 김준현과 양배추 사이에 있는데 가수 중에 저런 체형을 가지기 힘들다며 추측하는 데 힘들어 했다. 케이윌은 길구봉구라는 체형 좋은 팀이 있고 투빅도 있다고 한다.




이병진은 체형으로 보아 송필근이 아닐까 추측했다. 하지만 신봉선은 복면가왕 송필근을 앞에 두고 대세남 박명수와 함께 마리텔에 출연한 유재환이라고 추측했다. 김구라와 신봉선의 말에 맞장구 쳤고 김새롬까지 김성주가 당황했다며 지적했다. 하지만 송필근이 아니었던가?



작곡가 김형석은 조영수 방시혁 등 뱀파이어 체형 때문에 싱어송라이터가 아닐까 추측했다. 개콘 송필근은 개인기로 아웃사이더 속사포 랩을 선보이며 연예인 판정단을 놀라게 했다. 1라운드 투표 최정 결과는 57대 42로 상감마마가 복면가왕 뱀파이어 송필근을 이겼다.


복면가왕 송필근은 얼굴 공개 곡으로 결혼까지 생각했어 노래를 불렀다.


결혼까지 생각했어 노래 듣기 동영상


송필근이 복면가왕에 나올만 한 인물이고 언젠가 나올 인물이었다. 그는 왜 나왔을까? 송필근은 MBC에 처음 나왔다고 했다. KBS 개그맨이 복면가왕에 출연 못한다는 편견을 깨주러 나왔다. 송필근은 한번 쯤은 웃음이 목적이 아닌 자신의 목소리로 진정성을 전하고 싶었다고 한다. 



송필근은 MC 김성주를 아주 멋지게 가지고 놀았다. "재미있으면 개그맨이라는 생각도 편견"이라며 수준 높은 개그를 선보였다. 편견 없는 MC라고 주장하는 김성주는 자신이 편견이 있었다며 솔직하게 고백하였다. 



복면가왕 송필근은 개인기로 속사포 랩을 보여주었는데 했던 걸 안한다는 것 또한 편견이라며 같은 멘트로 2번이나 찰지게 웃겼다. 이번에는 음성 변조 없이 아웃 사이더 속사포 랩을 선보였다. 힙합까지 정말 대박이었다. 송필근에게 응원의 박수를 한없이 쳐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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