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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프리티랩스타2 전지윤 타령? 내가 내가 해 흑역사 극복

스토리포유 2015. 10. 31. 12:30

언프리티랩스타2 전지윤 타령? 내가 내가 해 흑역사 극복


전지윤이 언프리티랩스타2에서 처음으로 1위에 등극했다. 전지윤 기사를 보니 타령 래퍼 전지윤은 없었다고 평가하는데 타령을 비하한 것 같아 씁쓸하다. 


"작년에 왔던 각설이 죽지도 않고 또 왔네"는 랩의 원조로 봐야한다는 주장이 있는 가운데 우리것을 비하하는 것은 정말 참을 수 없다. 전지윤 타령 랩을 하는 것이 뭐가 잘못되었단 말인가? 



전지윤이 실검에 뜨며 자신을 세상에 알렸다. 전지윤은 포미닛 멤버로 현아에 말고는 딱히 두들어지는 멤버는 없다. 솔직히 포미닛 멤버 이름 현아와 전지윤 빼고 모른다. 타령 랩이야 말로 한국 전통 랩이 아니었던가?


전지윤은 이번에 언프리티랩스타2에 나오면서 확실히 이름 석자가 각인되었다. 그전에는 그렇구나 하는 포미닛 멤버였다.


언프리티랩스타2에서 전지윤 타령 이야기는 트루디에 의해 나왔다. 처음 전지윤이 랩을 했을 때 트루디는 "너무 타령 같다고 해야하나?"라는 말을 남겼다. 래퍼 수아는 "(지윤 언니) 죄송하지만 못해요."라고 전지윤 랩실력을 평가했다. 키디비 또한 솔직히 말해 기대 이하였다고 전지윤을 평가했다. 


전지윤 타령 랩 흑역사 동영상


전지윤 흑역사는 언프리티랩스타2에 온 신고식 무대에서 보여줬는데 "내가 내가 해"라는 즉석 랩으로 모든 멤버에서 평가 절하당했고 누가봐도 잘하지 못했다. 전지윤은 탈락 위기까지 갔고 살아남기 위해 뭐라도 해야했고 열심히 랩을 불렀다. 



전지윤과 함께 탈락 후보였던 길미는 전지윤과 함께 남았다는 게 자존심이 상했는지 떨어지는 것을 받아드렸고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전지윤는 살아 남았고 이제는 1등으로 등극하며 아무도 생각지 못했던 반전을 이루어냈다. 전지윤의 성장드라마가 이어지고 있다. 



전지윤과 함께 팀이 된 원더걸스 유빈은 신고식에서 전지윤이 멤버들에게 디스 당했던 "내가 내가 해"랩을 제안했다. 솔직히 상처될 수 있는 랩인데 흑역사로만 남을 수 있는 랩인데 전지윤은 당당히 받아들였다. 셀프 디스 랩을 차용해 반전을 노렸다. 완전 뒤통수 제대로 맞은 느낌? 셀프 디스 랩을 하는 순간 마음이 찡했다. 



유빈은 훅을 생각했는데 너의 "내가 내가 해"를 쓰면 좋을 것 같아! 전지윤은 웃었고 유빈 언니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유빈 & 전지윤 내가 해 듣기 동영상



전지윤과 유빈의 랩 평가는 매우 좋았다. 모두가 엄지를 치켜 올렸다. 매드 클라운은 개인적으로 너무너무 좋았다고 평가했다. 산이는 전지윤을 여자 깡패 같은 생각이 들었고 랩하는 포스에 눌려 빵을 사올뻔했다면서 재미있게 이야기를 남겼다. 라이머는 전지윤 흑역사가 될 수 있는 랩을 돌직구로 풀어낸 것이 가장 좋았다고 평가했다. 



유빈은 사실 언프리티랩스타에서 가장 보여준 것이 없는 꼴찌나 다를바 없는 전지윤과 함께 했고 포기하지 않았다. 유빈은 지윤이 덕분에 나온 아이디어였고 팀 선정 되었을 때 좀 더 반겨줄 걸 하고 아쉬움을 남겼다. 전지윤은 자기를 이끌어준 유빈 언니를 만난것이 신의 한수였다고 한다. 


 

팀 배틀 1등 팀은 바로 유빈 전지윤 팀이었다. 와 진짜 꼴찌 전지윤이 놀림받던 전지윤이 1등을 해 가슴이 뭉클해졌다. 예전에 전지윤 글을 쓰면서 앞으로 잘해주길 바랐는데 그게 드디어 실현이 되어서 흐뭇하다. 100점 만점에 89점을 획득하며 팀 배틀 1등에 올랐다.  



전지윤은 기도를 정말 열심히 했고 배고팠는데 허기를 채운 기분이 들었다고 한다. 정말 대박이다. 2등 팀은 효린 키비디 팀으로 선정되었다. 1,2위에 오루지 못한 나머지 팀은 탈락 위기에 놓이게 된다. 전지윤 정말 짱이었다. 유빈은 원더걸스 상징 그 자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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