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로술집 분위기술집 보고싶다 가고싶다
동성로술집 분위기술집
보고싶다 가고싶다
대구에 맛집 탐방이 취미생활인 필자가
동성로를 걷다가 호기심을 자극한 곳이 있었습니다.
보고 싶다 간판 뒤로 보이는 달빛이 필자에게 오라고 손짓하더군요.
"보고 싶다 밤은 짙고 술은 차고...
이쯤에서 너도 왔으면 좋겠다."
달빛이 이끈 곳의 기왓집 한옥이었어요.
예스러움을 그대로 간직해 마치
소설 <동백꽃>과 같은 시대를 연상하게 만들었어요.
동성로 분위기술집 <보고싶다>
"많이 보고 싶었어요"
소설가 김유정 문학관을 온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정원이 너무나 아름다워 발길을 돌릴 수 없었어요.
유럽에 아름다운 정원을 많이 봐와서 웬만한 정원에
큰 감흥을 느끼지 못하는 필자에게
동성로술집 <보고싶다>는 또 다른 매력으로 필자를 끌어당겼습니다.
필자가 마구마구 카메라를 찰칵찰칵하게 만들었어요.
묘한 매력에 이끌려 해도 떨어지지 않은데도
달빛에 이끌려 동성로술집 <보고싶다>로 들어가게 되었어요.
동성로 분위기술집 <보고싶다>의 달빛, 기와집, 작약꽃 정원에
이끌려 내부로 들어가게 되었는데요.
실내 인테리어는 기대가 높아진 필자를 만족시켜줄 수 있을까요?
요즘 인테리어와 다르게 80년대 90년대 분위기가 났습니다.
어쩌면 더 시대가 더 예전일수도 있고요.
마치 TV 드라마 시대극 안에 들어온 느낌이 들었습니다.
분위기에 취하는 동성로술집 <보고싶다>
유화 그림은 미술관이나 갤러리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했어요.
마치 TV 드라마 시대극 안에 들어온 느낌이 들었습니다.
창사이로 보이는 작약꽃은 마치 풍경화 같이 느껴졌어요.
사랑하고 보고 싶고
랑만적인 우리시간들
해가 지면 더 생각 나
창사이로 보이는 작약꽃은 마치 풍경화 같이 느껴졌어요.
한잔하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더군요.
메뉴판에 제일 먼저 보였던 플레이트 세트 메뉴 1번을 시켰어요.
왜냐고요? 보통 대표 메뉴가 젤 먼저 소개되니까요.
동성로 분위기술집 <보고싶다>
대표메뉴: 보고싶다 플레이트1, 담양숯불갈비
이별 후
내 방인데
네가 더 많다
내 맘인데
네가 더 많다
다 내 껀데
다 네꺼 같다
보고싶다 플레이트 1
담양숯불갈비 + 모듬튀김 + 감바스
분위기에 취하고
안주에 취하고
너에게 취하고
메추리알 골뱅이무침
당신이 보고
싶어하는 사람도
분명 당신을
보고 싶어하고 있다.
밤이 깊어지고
이야기도 깊어지고
그렇게 그 밤이 저물어 갔다.
동성로 분위기술집 <보고싶다>
밤이 깊어갈수록
사람들이 정말 많이 모이더군요.
주말도 아닌데도
반 자리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사람들이 오손도손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보고 싶을 땐
그냥 전화해요.
그 사람도 당신이
보고 싶을지도
모르니까요
오늘따라
네가 너무 보고 싶다
생각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너는 항상
보고 싶었다.
동성로 분위기술집 <보고싶다>
달님이 제 행복을 팔아서
당신께 행복을 줬어요.
좋은 사람 착한 사람 많이 행복하세요.
저는 괜찮아요.
줄 수 있는 게 있어서 다행입니다.
동성로술집 분위기술집
보고싶다
전화: 053-252-9666
주소: 대구 중구 공평로 23-1
지번: 삼덕동1가 55-26
매일 16:00 - 05:00 연중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