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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스파르타 이정봉 제발 노래 듣기, 전율!

스토리포유 2015. 10. 26. 05:00

복면가왕 스파르타 이정봉 제발 노래 듣기


이정봉을 가왕 후보로 꼽았다. 3라운드에서 불렀던 조관우 '늪'을 듣고 정말 전율이 흘렀다. 이정봉하면 "어떤가요" 노래다. 노래 하나라도 대중들에게 기억되기를 얼마나 바라는가? 그 점에서 이정봉은 행복하다고 했다. 


이정봉하면 "어떤가요"이고 이 노래 말고는 이정봉 노래를 사실 들어본 적이 없다. 추억의 노래 한번 들어보자. 


복면가왕 이정봉 어떤가요 노래 듣기


이정봉의 노래가 이렇게 좋았던가? 미처 몰랐다. 이정봉은 복면가왕 2라운드에서 이소라 원곡 "제발" 노래를 불렀다. 이소라가 부르는 노래는 일반적으로 남자들에게 맞지 않는 노래이다. 이정봉은 첫 소절 "잊지못해 너를 잊잖아"라고 부르는데 와~ 전율이 돌았고 소름이 끼쳤다. 


MBC 제작진 자막처럼 첫 소절부터 숨막히는 애절함을 간절하게 노래했다. 이렇게 구구절절 애절한 노래는 최근에 들어본 적이 없다. 가왕급이라는 생각만 계속 지속되었다. 제작진의 자막 센스가 돋보이는데 이정봉 제발 노래를 "한음 한음에 새겨진 가슴 시린 사랑의 아픔"이라고 표현했다. 



이정봉 바이브레이션이 정말 예술이다. 좁은 바이브레이션을 이렇게 고급스럽게 하는 가수가 몇명이나 있을까? 게다가 완벽한 고음까지 절대 고음으로 감성을 후벼파고 있었다. 정말 마음이 시려온다. 노래를 듣고 슬프고 마음이 아파서 가슴이 막 조여온다. 


"헤어지면 가슴 아플거라 생각해"라는 노래 가사처럼 정말 구구절절 슬프게 마음 아파하며 이 노래를 들었다. 김종서도 뽕갔고 연예인 판정단 모두 아름답고 슬픈 노래로 홀렸다. 제작진 자막이 끝내준다. "가슴 절절한 감수성 끝판왕"이라고 평가했다. 


스파르타 이정봉 제발 노래 듣기 동영상

김현철은 이정봉에 대해 정확한 강약 조절과 같은 진폭의 바이브레이션을 선보였다고 했고 너무나 잘 불러주었다고 평가하였습니다.  


김종서는 이정봉에 대해 부드럽게 사람을 녹이는 달콤함이 있다고 평가했다. 곡 해석이 정말 굉장했고 아우라가 넘쳐 흘렀다고 평가했다. 



연예인 판정단 김정민은 미성의 음색과 체형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강현수로 추측했다. 신봉선은 스윗소로우 멤버 중에 한명이 아닐까 추측했다. 


스파르타 이정봉이 밤 김동완을 28 대 71로 꺾고 3라운드에 올랐다. 너무 당연한 이야기지만 복면가왕 이정봉은 가왕급이었다. 



3라운드에서 이정봉은 조관우 원곡 "늪" 노래를 불렀다. 이 노래는 가성과 진성을 교묘히 넘나들어야하기 대문에 가수들 사이에서도 어려운 노래로 꼽힌다. 이 노래를 부른다는 것 자체가 그냥 가왕인 것이다. 절대 미성이 아니라면 흉내낼 수조차 없는 "늪" 감상해보자.


복면가왕 이정봉 늪 노래 듣기 동영상


절대 가성에 절대 감성을 지닌 이정봉은 "내가 가왕이다"라고 노래하는 것 같았다. 높은 키의 가성과 진성을 내 집 안방 드나들 듯이 자유자재로 오갔다. 복면가왕에서 이정도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남자 가수가 앞으로 몇 명이나 있을까? 노래가 아니라 판타지 쇼를 보는 것 같았다. 정말 매혹적인 가성의 늪에 빠지고 말았다. 



김종서 늪 노래가 듣기에 감미로우나 정말로 어려운 노래라고 이야기 했다. 가성과 진성을 괴리감 없이 매끄럽게 처리하는게 관건인데 아주 높은 고도의 스킬이 필요하다. 숨은 내공이 장난이 아니라고 평가했다. 


김현철은 3라운드가 취향의 차이라고 이야기 남겼다. 스파르타는 남성다운 느낌이었는데 노래는 여성 취향의 여린 감성 발라 드를 선보였다. 아주 말랑말랑하게 불러주었다. 



3라운드 가왕 후보 결정전에서 아쉽게도 마법사 은가은이 이겼고 스파르타 이정봉이 패하고 말았다. 표차이는 39대 60표로 꽤 많은 차이가 났다. 은가은이 잘했지만 글쓴이는 이정봉이 더 좋았다. 이정봉이 가왕에 올라야한다고 생각했다.



가왕자리 욕심이 났던 이정봉은 마지막 늪을 부를 때 입이 많이 말랐다고 한다. 스스로 생각해도 못한 것 같다며 3라운드에서 질 것으로 생각했다고 한다. 이정봉은 6집까지 꾸준히 앨범을 냈고 2006년에는 레오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이정봉은 어떤가요라는 메가 히트곡이 있다는 것은 가수한테 너무 큰 행운이라고 밝혔다. 19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는데 대부분 아시니까 행운인 것 같아요. 하지만 어떤 노래를 불러도 그 노래에 가려지는 느낌이 많아서 콤플렉스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이정봉은 스스로 갈등을 하면서 노래를 계속해야하나? 전문가들에게 평가를 받고 싶었다고 했다. 평가는 시원하게 받았고 노래는 죽을 때까지 놓지 않겠다고 한다. 


잊지 못할 가왕다운 노래를 불러준 이정봉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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