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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크 수비 강정호 빈볼 벤클, 멍청한 브라이스 하퍼

스토리포유 2016. 9. 26. 05:18

페이크 수비 강정호 빈볼 벤클, 멍청한 브라이스 하퍼


어이 없는 일이 발생했다. 워싱턴 내셔널스는 강정호 상대로 빈볼 보복구를 던졌다. 워싱턴 내셔널스는 왜 강정호에게 보복구를 던졌을까? 브라이스 하퍼가 다쳤기 때문이다. 


강정호와 브라이스 하퍼가 다친 것은 아무런 상관이 없다.  왜냐하면 강정호는 일반적으로 내야 수비에서 하는 페이크(속임 동작)을 했기 때문이다. 


강정호의 페이그 동작을 보고 브라이스 하퍼는 3루를 향해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급하게 들어오다 손가락 부상을 당했고 경기에서 제외되었다. 


강정호 하퍼 빈볼, 벤클 


먼저 3회 무사 상황으로 돌아 가보자.


브라이스 하퍼 부상 동영상



선두 타자로 나온 브라이스 하퍼는 기분 좋게 우측 라인 선상으로 깊은 곳으로 향하는 장타를 때렸다. 3루쪽으로 뛰어오던 하퍼는 강정호가 공을 잡고 태그 동작을 취하자 그걸 피하기 위해 무리하게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했다. 


강정호 브라이스 하퍼 부상


브라이스 하퍼는 3루 주루 코치의 손가락을 전혀 보지 않았다. 3루 주루 코치는 공이 저쪽으로 갔다며 표시했지만, 브라이스 하퍼는 멍청하게도 벤트 레그 슬라이딩을 하지 않았다. 


강정호는 하퍼가 3루쪽으로 공이 오지 않고 볼이 빠진 걸 알게 되면 홈으로 들어올 것을 예상해 페이크 동작을 한 것이다. 


강정호 페이크 수비


강정호가 타석에 들어서자 빈볼을 던진 것이다. 앞서 보복구라는 말을 썼는데 강정호가 어떠한 잘못을 한 게 없기 때문에 보복구는 아니다. 한마디로 워싱턴이 양아치 구단인 것이다. 



워싱턴 내셔널스 투수 A.J. 콜이 강정호에게 92마일 패스트볼을 강정호 등뒤로 던졌다. 상황을 모두 알고 있는 심판은 경고 없이 바로 퇴장 조치를 내렸다. 


강정호 빈볼


제이슨 워스가 마운드쪽으로 나갔고 피츠버그 덕아웃쪽으로 뭔가 이야기를 했고 프란시스코 서벨리가 흥분하며 뛰쳐나갔다 그렇게 벤치 클리어링이 시작되었다. 


요약하면 하퍼가 강정호의 페이크 동작에 3루 코치 동작도 보지 않고 혼자 삽질하다 부상당했고 워싱턴은 강정호의 행위를 비매너라고 규정하고 빈볼을 던지고 벤클까지 유도한 것이다. 


하퍼는 경기후 강정호에게 펀치를 날리고 싶었다고 하는데 경기를 위해 참았다는 말을 남겼고 자신이 피해자인양 코스프레를 하고 다녔다. 하퍼는 인성 문제로 논란이 있어왔는데 이번 사건으로 확실히 인성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강정호 빈볼, 피츠버그 워싱턴 벤클 동영상


강정호가 아시아 내야수 최초로 20홈런을 달성했다. 현지 반응은 아래 글에 잘 요약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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