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사구 빈볼 헤드샷 동영상, 아리에타 반응

강정호 사구 빈볼 헤드샷 동영상, 미친 아리에타

강정호는 시카고 컵스와 악연이 있다. 강정호는 지난해 컵스 상대로 병살타를 만들기 위해 수비를 했고 그 과정에서 부상을 당해 시즌을 접어야했다. 

피츠버그 팬들은 강정호가 부상에서 돌아와 시카고 컵스에게 멋지게 복수해주기를 바랐고 시카고 컵스와 경기를 기대했다. 

지난해 사이영상 투수였던 제이크 아리에타의 상대로 강정호는 2회 볼넷 1개를 골라냈고 4회초 득점권 상황에서 몸에 맞는 공을 맞았다. 

포수는 몸쪽 공을 요구했고 제이크 아리에타의 92마일 싱커가 손에서 빠져 강정호 사구가 나온 것이다. 

강정호 빈볼 동영상

필자는 제이크 아리에타가 고의로 강정호에게 사구를 던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아리에타의 제구가 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물론 진실은 알 수 없다.

하지만 문제는 싱킹 패스트볼이 강정호 머리 쪽으로 날아들어가는 빈볼이었다는 것이다. 말 그대로 헤드샷이었다. 

피츠버그는 팀의 중심 타자인 강정호가 빈볼에 해당하는 사구를 맞았는데 왜 보복구를 던지지 않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박병호가 사구를 맞자 미네소타는 바로 보복구를 던졌다. 피츠버그는 왜 가만히 있었을까?

필자는 실수로 보고 있지만, 아닐 수도 있다. 1사 3루 상황에서 희생플라이는 주기 싫고 볼넷으로 거르는 것도 좋지 않으니 몸쪽으로 던져 맞으면 맞는거고 아니면 타자의 밸런스를 흐트려놓기 위해 던졌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강정호 사구로 1사 1,3루 상황으로 만들고 다음 타석 타자 해리슨에게 병살을 만들면 되니 그렇게 한 것이다. 결국 해리슨은 아리에타의 낮은 커브볼에 땅볼을 쳤고 더블플레이가 되고 말았다.

강정호 사구 트위터 발언 및 반응

Locke on Arrieta hitting Kang: "It just seems like a guy like that, with the pinpoint accuracy he has, doesn't just miss in."

피츠버그 선발 투수 로케: 핀포인트 제구력을 가진 그가 노린걸로 보인다. 빠지지 않았다. 

Clint Hurdle on Arrieta hitting Kang: "I’m not good on judging intent. You can judge intent."

시카고 컵스 감독 허들 : 의도가 있었다고판단하는 것은 좋지 않다. 여러분이 고의성을 판단할 수 있다.

Montero said Arrieta was "100%" not trying to hit Kang. Said Jake was wild that inning & suggesting it's intentional is "stupid"

시카고 컵스 포수 몬테로: 100% 강정호에게 던지려고 한 것이 아니다. 아리에타는 그 이닝에 제구가 잘 안되었고 고의적으로 사구를 제안한다는 것은 바보 짓이다.

여기서 제프 로케의 발언에 주목해보면 고의적으로 빈볼을 던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진실은 아리에타만 알고 있으니 강정호 빈볼 어쩌면 제프 로케의 말이 맞을지도 모른다.

피츠버그 허들 감독은 경기 후 "당신이 판단해보라"라는 말로 불편함을 토로했다. 언론에서는 취재진에 대해 시카고 컵스의 고의성이 느껴졌다고 본다고 보도하고 있다. 

컵스 감독 조 매든은 강정호가 시카고 컵스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는데 우리가 강정호를 맞힐 이유가 없다면서 강정호 빈볼에 대한 부분을 반박했다. 

강정호 사구 빈볼로 볼 것인지 그냥 단순한 몸에 맞는 공으로 봐야할지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제프 로케는 4회 선두타자 제이슨 헤이워드에게 바로 보복구를 던져야했으나 안타를 쳐맞고 말았다. 그리고 앤써니 리조에게 3점 홈런을 쳐맞는다. 제프 로케는 입만 털지 말고 강정호 보복구를 제대로 던져야했다. 

강정호 빈볼 맞고 경기 지고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다. 아무튼 시카고 컵스는 강정호 사건 이후 비호감 구단이 되어 가고 있다. 

아리에타, 아오키 헤드샷 동영상

네티즌 반응

서벨리가 폭투로 3루가니까 병살유도+2실점한게 괜히 짜증나서

실점과 폭투로 빈정상함, 병살설계겸 기선제압으로 사려됩니다ㅡㅡ

1루 채우고 병살 잡을려고 공도 줄이고 상대편 에이스도 잡고

아오키때랑 똑같이 머리통쪽으로 던진거 보면 코글란처럼 눈에 안보이는 인종차별까지도 한것같음
악의적이죠 상습범이기도 하고 그냥 본인이 개쓰레기임을 증명하기 위해서였던듯

강정호는 4호 홈런으로 아리에타의 빈볼에 복수해줬다. 

2016/05/16 - [스포츠] - 강정호 4호 홈런 동영상, 2안타 2타점 현지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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