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든 나이트 넥센 외국인 코치 선임 이유

브랜든 나이트 넥센 외국인 코치 선임 이유

브랜든 나이트는 넥센 2군 투수 코치로 선정되었다. 나이트는 한국 프로야구에서 오랜 세월 활약한 투수이다. 삼성에서 2년, 넥센에서 4년 동안 뛴 바 있다. 

브랜든 나이트는 선수 시절 앞으로 코치진으로 제의할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자신이 넥센에게 코치 제안을 받은 이메일을 보았을 때 너무나 기뻐 소리쳤다고 한다. 

브랜든 나이트는 마치 집에서 돌아온 것처럼 행복함을 느끼고 어떠한 긴장도 없으며 아주 친근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애리조나에서 넥센 선수들이 반겨줘서 무엇보다 기분이 좋았다고 한다.

브랜든 나이트는 미국 야구가 뿌리이지만, 한국야구에 대해 한국만의 좋은 야구 문화가 있어 변화보다는 선수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브랜든 나이트는 넥센 2,3군 투수 육성을 총괄하게 된다. 나이트는 선수들에게 어리석은 질문은 없다며 어떠한 것이라도 좋으니 궁금한 것이 있으면 질문하라고 말했다. 

브랜든 나이트는 제리 로이스터 감독처럼 양보다 질을 우선시 한다고 한다. 훈련의 질을 높여 다음날 충분히 회복할 시간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주어진 시간에 최대한 열심히 하는 것을 강조했다. 

그가 선임된 이유는 한국 문화를 바꾸려는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한국 고유의 좋은 야구 문화가 있고 그것에 대해 존중한다고 말했다. 넥센의 2군 성적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