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팟타이 만들기 소스 레시피
팟타이는 태국 길거리 음식으로 매우 유명합니다. 태국 배낭여행의 성지 카오산 거리에서 팟타이를 쉽게 맛볼 수 있어요.
나무위키에 의하면 팟타이는 태국 왕실에 의해 개발된 메뉴라고 소개하고 있으나, 영문 위키에서는 그런 내용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영문 위키에는 태국 수상(재임 시절 1938~1944, 1948~1957)이 그 당시 중국풍 밀가루 국수가 유행이었다고해요. 쌀소비를 장려하고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중국의 영향을 없애 태국을 대표하는 고유한 요리로 만들기 위해 팟타이를 장려해서 했다는 내용이 실려 있습니다.
태국어로 '팟'은 볶다는 뜻하고 '타이'는 태국을 뜻하니 '팟타이'는 태국의 대표 볶음 음식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태국 팟타이 만들기
세계 3대 스프인 태국 똠얌꿍은 필자가 매우 좋아하지만, 호불호가 강하게 갈리는 음식입니다. 그에 반해 팟타이는 누구나 거부감없이 먹을 수 있는 맛있는 음식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한국에서도 태국 음식 중 팟타이를 쉽게 접할 수 있어요. 필자가 가장 먼저 팟타이를 접한 곳은 태국 현지가 아닌 한국에 있는 뷔페 식당이었습니다.
달달하고 새콤하고 짭짤하면서 약간 매운맛과 동시에 고소함이 느껴지는 팟타이는 태국 레스토랑을 찾을 때마다 즐겨먹는 음식이 되었습니다.
사실 팟타이는 한국에서 더 많이 먹었던 것 같아요. 태국 사람들은 팟타이가 별미 음식으로 주식으로 먹지는 않는다고 해요.
현지 레스토랑마다 다르겠지만, 태국에서 먹어본 팟타이는 한국만큼 맛있지는 않았습니다. 한국에서 만드는 팟타이는 현지 전통 맛을 내기 보단 한국인 입맛에 더 맞춘다고 해요.
태국 팟타이 만들기 소스
전통적인 팟타이 소스와 재료는 다음과 같아요.
팟타이 레시피 재료
타마린드 소스, 팜 슈가, 피쉬 소스, 케찹, 매운 소스(스리라차 칠리소스), 설탕, 소금, 식초, 샬롯, 두부, 숙주, 고추가루, 다진 마늘, 다진 땅콩, 쪽파, 쌀국수
사실 팟타이의 핵심 소스는 타마린드입니다. 신맛과 동시에 단맛이 전혀지는 과일이 타마린드라고 해요. 타마린드는 구입하는 게 조금 까다로워 차라리 팟타이 소스를 사는 것이 편합니다.
전통적인 팟타이에서는 팜 슈가를 쓰고 남쁠라라고 부르는 피쉬 소스를 씁니다. 팟타이 재료만 봐도 머리가 다 아프네요.
지금까지 언급한 팟타이 재료 모두 잊어버리세요. 젠이 만들어내는 초간단 팟타이 레시피를 공개할게요.
팟타이 소스 만들기
1. 소금
2. 쯔유 (간장, 굴소스)
3. 레몬즙
4. 에리스리톨
5. 스리라차 칠리 소스 (매운 맛을 원한다면)
팟타이에는 단맛, 신맛, 짠맛이 오묘하게 함께 느껴지느데요, 위 재료들로도 충분하게 맛있는 팟타이 소스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팟타이 소스를 여러 가지 재료로 시도해봤는데요, 일본식 간장인 쯔유로 만든 팟타이 소소가 젠 입맛에 가장 잘 맞았어요.
팟타이 레시피 재료
1. 닭고기 or 새우 or 오징어
2. 야채 (숙주, 대파, 양파)
3. 곤약면
4. 계란
5. 견과류 (땅콩 or 캐슈넛 or 아몬드 or 브라질 너트)
6. 말린 고추 (매운 맛을 원한다면)
팟타이 레시피 주재료로 새우가 많이 쓰이고 그다음 닭고기 혹은 오징어가 이용됩니다. 여기서는 닭가슴살을 팟타이 주재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1. 닭가슴을 팬에 오일을 둘러 볶아도 되지만, 부드러운 닭가슴살 식감을 유지하기 위해 물을 조금 넣고 데쳤습니다.
태국 팟타이 만들기 1번
2. 올리브유를 두른 후, 국수를 대체할 곤약면, 대파, 양파, 말린 고추를 함께 넣어 볶습니다. 여기서는 계랸을 넣지 않았지만, 팟타이에는 주로 계랸을 넣어 스크램블 에그를 만듭니다.
태국 팟타이 레시피
3. 미리 만들어 놓은 팟타이 소스를 뿌려서 닭고기, 면 야채를 함께 볶습니다. 소스를 만들지 않았다면 소금을 약간 뿌린 후, 쯔유(간장)를 재료 양에 따라 2~3큰술, 레몬즙 2~3큰술, 에리스리톨 2~3작은 티스푼 정도 넣습니다.
태국 팟타이 만들기 2~3번
이 정도로도 충분히 맛있게 즐길 수 있고 조금 매운 맛을 더 가미하고 싶다면 스리라차 칠리 소스를 2~3큰술 넣습니다. 쯔유가 아닌 간장이나 굴소스를 이용한다면 스리라치 칠리 소스를 추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4. 마지막으로 만든 팟타이를 그릇에 담고 견과류를 뿌려주면 맛있는 팟타이가 완성됩니다. 이제 맛있게 드시는 일만 남았네요.
젠이 만든 팟타이 맛은 어땠을까요?
솔직히 평가하면 정말 맛있어서 여기저기 시식 평가를 받고 싶을 정도였어요. 젠이 만든 팟타이 소스 레시피는 기본 이상의 맛을 내어줄거라 확신합니다.
팟타이 레시피 별 5개 만점에 별 4개(★★★★☆)를 주고 싶네요. 견과류와 계랸을 넣지 않았던 것이 감점 이유입니다. 견과류(마카다미아, 브라질너트, 캐슈넛, 아몬드, 땅콩 등)이 있다면 팟타이를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 중에는 팟타이 만들기 사진 속에 오렌지가 보여서 좀 불편해 보일 수도 있고 아니면 팟타이 소스를 만들 때 당이 들어간 것이 불편해보일 수도 있어요.
위 레시피는 생존을 위해 하루하루 살아가는 젠을 위한 것입니다. 젠은 3달 넘게 표준 체중을 유지 중이니 감량 목적을 가진 분이라면 위 레시피에서 조심해야할 부분이 있다는 점 참고하세요.
운동을 하면 좋은 점 중 하나가 운동 전에 맛있는 과일을 먹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요즘 사과가 너무 맛있습니다.
요즘 망고 맛보셨나요? 한국에서 판매하는 망고 맛이 장난이 아닙니다. 필리핀, 태국 등 현지에서 먹던 맛있는 망고 맛을 한국에서도 맛볼 수 있다니 정말 행복하네요.
p.s. 다시 한번 강조하면 키토 입문자, 다이어트가 목적인 분, 근력 운동 및 강도 높은 운동을 하지 않는 분들에게는 젠의 팟타이 레시피가 부적합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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