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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결혼 후회, 조언, 노예로 살고 싶은가?

결혼 후회, 인생 조언 노예로 살고 싶은가?


경고한다. 


한국 여성들은 이 글을 보지 않기를 권고한다. 아니 절대 보지마라. 매우 기분이 나빠질지도 모른다. 기분 나빠지는 글은 읽지 않는 것이 유익하지 않는가? 


결혼 전 진짜 결혼이 어떤 것인지 모르는 우매한 남성들만 꼭 필독하기 바란다. 이건 진짜 돈주고도 못사는 피같은 팩트들이 밝혀지니까. 


남자들은 나이가 어릴수록 욕구가 강한데 안정적인 사랑에 대한 욕구 해소 차원에서 예쁘고 몸매 좋은 여자와 결혼을 원한다면 정말 결혼에 대해 깊게 생각해봐야 한다. 


왜냐고? 결혼 후 인생은 부모와 보낸 시간보다 더 길고 거의 죽을 때까지 그 생활을 하기 때문이다. 부모와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 봐야 30년 아닌가? 하지만 결혼 후 시간은 40년 이상이 될거다. 40년 동안 노예가 되고 싶은가? 


뿜뿌에 결혼에 대해 총각들이 모르는 충격적인 이야기가 담겨 있었다. 정말 피와 되고 살이 되는 그 이야기가 궁금하면 아래 링크 글을 참조하기 바란다. 이 글에서 아래 글에 나와있는 핵심되는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유부남들이 왜 결혼하지 말라고 하냐?에 대한 답변 (팩트폭행)


위 링크 글에 웃픈 댓글이 있다.


이 글을 3년전에 읽고 결혼했더라면... 아이까지 생긴 지금은..독박인생.ㅋㅋㅋㅋ


와.... 정말 백만프로 공감합니다. 나만 이런게 아니었구나..


결혼하면 남자들은 몰라서 당한다. 왜? 교육 받지 않았으니까. 어느 누가 결혼 전에 일어날 일들에 대해 남자에게 상세하게 알려줄까? 아내의 엄마는 와이프에게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지 교육해주고 또 때로는 훈수를 둔다. 


남자는 어떤가? 그 역할을 남자로서 아버지가 해줘야 하는데 그걸 교육해주는 아버지는 없다. 그러니까 모르니까 당하고 있는거다. 그걸 시어머니, 남자의 엄마에게 논의해봤자 돌아오는 건 부부 싸움 밖에 없다. 남자는 참다가 속이 새까맣게 타게 된다. 고부간에 갈등이 커지면 죽고 싶다는 남자들이 꽤 된다. 


아마 엄마와 논의했다는 이유로 아내에게 혼날지도 모른다. 아내는 문제가 생기면 친정 엄마에게 해답을 구하기도 하는데, 여기서 남자들은 맞서야 한다. 결혼 생활을 왜 까발리냐고 말이다. 부부생활을 왜 이야기하냐고 말이다. 논리적으로 차근차근 말해도 싸일도 안먹히겠지만... 


(진실된 여자가 더 많겠지만 여자을 잘 하는 여자도 있다.) 어떤 여자들은 없는 이야기도 지어내니 그 사실을 100% 믿지 말고 의심해볼 필요가 있고 내 생각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여자에게 지는 게 이기는 거라는 이야기로 현혹하는데 그렇게 계속 지다가 노예로 전략하고 마는 것이다. 


오죽하면 한국 남자들이 합리적인 외국 여자들을 찾을까? (안 그런 여성도 있겠지만) 한국 남자들의 결혼 생활이 너무 고달픈 것이다. 한때 최고의 예능 프로 "미녀들의 수다"에서 루저의 난을 일으킨 여신(?)과 같은 아름다운 여성과 함께 아무탈 없이 살기 위해서는 남자는 노예가 될 수밖에 없다. 물론 사랑이라고 생각하는 분이 있다면 필자의 말에 휘둘리지 말고 그 가치관 그대로 유지하면 행복해질 수 있다. 



위 미녀들의 수다에 나온 짧막한 대화만 보더라도 독일인 여자가 훨씬 더 개념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국 여자들 중에 여대생이 말한 가치관이 맞다고 속으로 주장하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남자 여자가 공존하는 사회에서 저렇게 말하면 매장 당하기 쉽상이다. 하지만, 여자들끼리 있을 때는 맞장구 치고 난리가 날지도... 


"결혼은 미친짓이다"에 초점을 맞추어 보자. 아니 미혼 남자들이 결혼 하기 전 꼭 알아야하는 것들을 살펴보자. 


여자들은 남편, 시댁 험담 vs 남자들은 ???

여자들은 모이기만 하면, 남편 욕, 시댁 욕을 한다고 한다. 이건 필자가 경험한 부분이 아니라서 잘 모르겠다. 욕도 있겠지만, 필자가 아는 것은 엄친아(엄마 친구 아들), 마친남(마누라 친구 남편)에 대한 자랑으로 수를 놓아 모임만 하고 오면 남자들이 공격당한다고들 하는데... 자랑도 하고 욕도 많이 하나보다. 


남자들은 결혼 생활 이야기, 아내 욕 잘 안한다. 남자들은 은근히 마초적인 성향이 있어서 노예처럼 살고 있어도 왕처럼 살고 있는 것 처럼 말하거나 아니면 그냥 이야기 자체를 안한다. 굳이 이야기를 한다면 "지옥이지", "결혼하지마" 등의 굵직한 팩트만 전한다. 하지만 진짜 괴로워서 그런 이야기를 털어 놓는 친구들도 있다. 왜 그들은 결혼하지 말라고 외치는 걸까? 


뿜뿌에서는 익명님이 9가지 케이스를 모았고 그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 하려고 한다. 



1. 여자들이 남자 후려 잡는 법을 배운다. 


일단 결혼하고나면... 여자들은 대체로 언니나 친정엄마 혹은 자기 친구들로부터 신혼 초 남자 후려잡는 법을 배워옵니다. 남자들은 잘 몰라요 그런걸.  남자들은 도리어 져주라고 그러죠.  '져줘라. 져주는게 이기는거다...' 이런 얘길... 주로 어르신들이 합니다. 어르신 세대에선 그래도 되었습니다. 남성상위의 시대였으니... 하지만, 요즘 여자들은 고생한 친정엄마..혹은 자기 언니나 결혼 먼저한 친구로부터 '남편에게 잘해주지 마라. 잘해주면 당연한 줄 안다' 이런걸 배워와요. 


위 내용 정말 공감가는 이야기다. 남자들은 아버지에게 이런 교육을 받지 않았다. 왜냐고? 위 글처럼 아버지 세대는 남성상위 시대였다. 심지어 남자들은 어머니에게 너희는 아버지처럼 저렇게 하지 말고 아내를 도와주라고 배운다. 


피박받은 세대는 바로 어머니 세대다. 따라서 그런 것들을 딸에게 물려주지 않기 위해서 평소 교육을 시키는 것이다. 어르신들이 여자에게 져주라고 이야기하는데 그건 진짜 아버지 세대 이야기다. 결국 져주기 시작하면 사소한 것부터 큰 것까지 모든 것을 다 져주게 되어 있다. 


큰 것을 정복하기 위한 전략 중 "divide and conquer"가 있다. 나누어서 정복한다는 이야기다. 큰 것도 나누면 다 작은 것이 된다. 남자들이여! 합당하지 않은 것은 져주자 마라! '남편에게 잘해주지 마라. 잘해주면 당연한 줄 안다' 말을 달리 쓰면 '아내에게 져주지 마라. 져주면 당연한 줄 안다'라는 말이 된다. 


(사실 어머니 세대도 낀 세대로 불쌍한 세대들이다. 시어머니에게 피박받았을 것이고 며느리에게는 대접도 못받기에... 딸이 있으면 며느리에게 압력을 행사할 수 있겠지만, 아들뿐이라면 하염없이 눈물만 흘릴지도 모른다. 왜냐고? 병장 대우도 못받고 이등병을 상사 모시듯 해야하니까...)


결국 장모와 장인 어른의 관계를 잘 살펴보아야 한다. 장모가 어떤 사람이냐가 중요한데 결혼 전 여자 친구는 장될 사람과 다르다고 해도 결국 많은 경우 장모를 따라가게 되어 있다. 예비 장모를 잘 파악해야 한다. 여친 집에서 자주 가족끼리 만나는 사이가 아니면 파악하기 사실 힘들다. 그렇게 하더라도 빙산의 일부만 보게 될 것이다. 


2. 밥은 누가? 하게 될까? 답답한 사람이 하게 된다. 


아침에 일어나면 아침밥 차려주고.. 퇴근하면 오셨어요? 이런 건 개뿔...드라마에서 나오는 현모양처? 그런 분들도 있겠지만...  처음부터 집안 일 못하겠다고 하는 경우도 많아요. '난 밥 안해봤어.' '난 아침밥 안먹는데?' '이런 거 우리집에서는 아빠가 했는데?' 이럽니다..ㅋㅋ 굳이 하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말이죠. 


요즘 여성들은 집안일을 안배운 여성들이 많다. 하지만 알거나 모르거나 상관없다. 아침밥 기대하기 힘들다. 아침을 푸짐하게 먹을 시간도 없을뿐더러 간단하게 먹는 것도 나쁘지 않다. 


그러다가 출근하지도 않는 아내가 아침밥은 물론 저녁밥도 먹을 생각을 안할지도 모른다. 왜? 밥 차리는 것을 하기 싫으니까. 여자는 조금만 먹어도 해결된다. 물론 아닌 여자도 있을 겠지만 대체로 배고픔을 남자보다 잘 견딘다. 


마눌님이 넘 예뻐서 아니 사랑하는 마음에 답답하고 배고프면 남자가 하게 되어 있다. 그러다가 퇴근해서 요리해서 받치는게 일상이 될지도 모른다. 가끔 아내를 위해서 해주는 것이 아내 친구 남편 이야기와 친정 아빠 이야기로 합리화시킬지도 모른다. 그러다 밥은 기본이요, 설겆이, 음식물 쓰레기, 분리 수거까지 도맡아야할지도 모른다.


(김정민, 루미코 이야기) 아내는 연애 때부터 자기 핸드백 못 들게 했어요. 남자가 여자 핸드백 드는 거 싫다고 질색팔색. 모양 빠진다는군요. 특히 남자들이 화장실 앞에서 핸드백 들고 기다리는 거 싫어했어요. 


아내는 지금도 쓰레기,분리 배출, 음식물 쓰레기를 스스로 처리하구요. 남자들이 음식물 쓰레기를 가지고 나와서 혼자 버리고 있는 걸 보니 처량해 보인다고 합니다. 오빠가 저렇게 보이는 것 싫다네요. 니가 하면 니가 처량한 거 아니냐 했더니, 자긴 괜찮다고, 오빠가 모양 빠지는 게 더 싫답니다. 


참조글: 우리 아내, 알고 봤더니 스시녀? 


스시녀 이야기다. 한국 여자들이 무척 루미코를 싫어할지도 모르겠다. 필자는 굶었으면 굶었지 음식물 쓰레기 관리 및 버리는 게 너무 싫어 외식하는 걸 선호한다. 요즘 세상에 루미코 같은 여자가 있다는 게 신기할 따름이다. 물론 한국에도 좋은 여성분들이 있다. 그걸 찾지를 못해서 그렇지.



3. 남편 돈은 내 돈, 내 돈은 내 돈


결혼하면 바로 하는 일! 경제권 뺏어오는거죠.. 여자가 경제권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남자가 경제권 가지면 딴 짓한다, 돈이 안 모인다' 이런 이유죠. 경제권 가져가면 가계부라도 써야하는데.. 가계부는 개뿔. 남편 용돈은 10~30으로 정하면서. 자기 용돈은 안 정하죠. 심지어 남편이 버는 돈은 생활비고. 자기가 버는 돈은 자기 용돈 내지는 친정 부모님드리는 경우도 있구요. 한 마디로 남편돈은 내 돈. 내돈은 내돈.. ㅋ


여자가 무조건 돈 관리를 하는 게 정석이 아니다. 경제권을 뺏기는 이후 모든 것을 장악당한다는 사실을 생각하자. 결혼 전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논의를 해야한다. 예를 들어 맞벌이라면 각자 수입에서 50%는 생활비로 쓰자라고 합의하든지, 각자 사정에 맞추어서 합의를 해야한다. 


만약 여자가 돈 관리를 안하면 결혼하지 말자라는 말이 나오게 되어 있다. 그럼 어쩔 수 없다. 이럴 경우 남자는 옷 한벌 얻어 입기도 힘들지 모른다. 물론 그렇지 않는 여성도 있다. 신혼 전에 남자에게 아낌없이 투자해온 여성분이라면 돈 관리를 맡기는 것이 더 좋을 지도 모른다. 


그리고 맡길 때 가계부를 쓰는 것도 한 방법이다. 여자들이 말하는 "남편 돈은 내 돈, 내 돈은 내 돈"이 되길 원하지 않는다면 경제권을 박탈당하지 말자.


4. 외벌이가 되어도 여전히 가사 분담


경제권을 뺏은 다음에 하는 일은.. 일 그만두겠다고 선언하는 겁니다... 힘들다고. 아무래도 우리나라에서 여성들이 결혼 후 일을 계속 하기 힘든 것도 사실이니...뭐... 어쨌든.  이러면 외벌이가 되죠? ( 하지만 경제권부터 뺏고 일을 그만둘 겁니다. 일을 먼저 그만두고 경제권을 뺏진 않을 거에요.. 그래야 더 자기가 당당할테니까)  

 외벌이면 당연히 남편은 집안일 신경안쓰게 해주고, 본인이 가사일 책임져야 하는거잖아요? 근데 요새 여자들 절대 안그럽니다. 

외벌이여도 가사는 같이 해야 해요. 낮시간엔 마사지, 피부관리에 요가 배우러 다니고, 커피숍에서 수다떨다가.. 남편이 집에 들어오면 그 때부터 저녁을 차리면서 얘길 합니다.. 가만히 좀 앉아있지 말고. 청소 좀 하라고.. 

대개 저녁은 여자가 하고, 그 외 모든 일.. 청소, 빨래, 쓰레기 버리기, 음식물쓰레기 버리기, 재활용 버리기를 남자가 하는 경우가 많아요... 

물론 저는 맞벌이의 경우 가사분담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남자가 도와주는게 아니라 같이 하는거죠. 아이가 생기면 외벌이여도 남편이 일정부분 도와주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여자들 중엔 외벌이에 아이도 없는데도...그런 여자들도 있어요.  맞벌이인데도 여자혼자 집안일 다하는 경우와 마찬가지로 어이없는 경우라 생각하면 됩니다. 


이 부분은 많이 못들어 봤는데 만약 이런 남자가 있다면 정말 좀 불쌍하다. 뭐라고 조언해야할지... 대책이 서지 않는다. 



5. 저녁상까지 남자가 차린다?


가정주부인 여자가 저녁이라도 잘 하면 정말 복받은 것입니다... 요즘 여자들 중 요리 못하는 여자들은 남자보다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자들은 자취를 하는 경우가 많아서. 오히려 남자가 더 잘하는 경우도 있어요. 이렇게 되면... 맨날 외식. 아니면 반찬을 사오거나... 친정이나 본가에서 반찬을 얻어오고 그걸로 끼니를 떼우게 됩니다. 아예 저녁까지 남자가 차리는 경우도 있지요... 


위 글 중 남자보다 요리 못하는 여자가 많다니 믿기지 않는다. 맞벌이를 하면 서로 돕고 당번제로 하든지 서로 함께 하든지 분담해서 하는게 좋은데 맞벌이가 아닌데 왜 남자가 저녁까지 차리는 건지 이해할 수가 없다. 


아내가 아프거나 아니면 특별한 날을 위해 가정 주부인 아내를 위해 남편이 요리하는 것도 좋아보이지만, 매일 같이 저녁을 남자가 한다면.... 정말 이런 노예 생활을 하는 남자가 있는 건가? 필자라면 집에 들어가 싫을 것 같다. 아내가 밥을 하기 싫다면 결혼 생활 유지를 위해 외식을 하는 수밖에... 


6. 아파트 공동명의 요구


남자 부모님이 해준 집인데도 불구하고 아파트 공동명의 요구하는 파렴치한 여자들도 있어요... 자기 친구, 형부나..자기 아빠는 어땠느니..이러면서.. 집값 반반 결혼하거나 집을 안해오면? 처가에서 개무시하죠. 그리고 그걸로 엄청나게 유세를 떱니다. 네이트판 결시친같은데 들어가보세요... 남자가 집도 안사웠으면서 이런다... 저런다 글 투성이입니다.. 그게 여자들 속마음이에요. 

반면 집을 100% 대출없이 남자가 해와도... 그걸 갖고 고마워하지도 않죠. 처가에서 가까운 곳에 집을 얻으려고 갖은 애를 다씁니다. 

남자들은 참 힘들어요. 결혼 전에도 남자들은 돈 아껴서 집을 사야 하죠. 그러고도 모자라 부모님이 도와주죠. 여자들은요? 해외여행 실컷 가고 온갖 문화생활 즐기면서 돈을 펑펑 쓰죠. 모은 돈 있더라도 자기 친정 주고 옵니다. 그리고 결혼에 필요한 최소 비용만 결혼에 보태죠. 기껏 혼수 1~2천. (딸둔 부모들은 참 좋아요. 딸로 장사한다는 말도 있을 정도니까요.  반면 아들만 둔 부모들은 정말 지옥... )


남자측에서 해준 집을 공동명의를 요구하는 여자들이 있다는 이야기를 꽤 들었다. 필자는 왜 이런 이야기가 나도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공동명의를 요구하고 싶으면 금액을 반반 내면 된다. 필자는 저걸 요구하는 건 도둑놈 심보라고 본다. 남자도 똑같다. 


필자 여사친 남편이 의사이다. 여사친은 좋은 스펙에 미모가 탤런트 수준이고 아버지가 잘나가는 병원장이다. 여사친이 결혼할 때 꽤 비싼 신혼집이 장인 명의로 되어 있었다. 남편은 신혼집을 자기 명의로 해달라고 했고 결국 그게 이혼 이유 중 하나였다. 



7. 불평등과 처가 살이? 


결혼하고 나서 주말에 부부랑 같이 둘만의 오붓한 시간...? 글쎄요. 처가집에 가서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묶여있는 경우가 많아요... 대개 여자들은 자기 부모나. 자기 언니, 여동생이나... 조카와 각별하죠... 남자들은 그런데 가서 참 힘든 경우가 많죠. 시부모님이 집을 사줬는데도 불구하고. 시부모님께 집 비밀번호는 안 알려주는 여자들이 자기 친정부모에겐 알려주는걸 거리낌없어하죠. (저번에 어떤 티비프로에서보니 여자들 논리는 '집 누가 사주시래요? ' 이러더군요... ㅎㅎ ) 그래서 아들 둔 부모들은 아들 장가보내고 나서 점점 아들과 멀어지는 반면.... 딸 둔 부모들은.... 결혼하고 나서도 딸들과 여행도 다니고... 사위도 와서 대접해주고 참 좋지요.  한 번 봅시다. 유부남분들. 본가 부모님과 아내와 여행가는 경우가 많나요? 처가 식구들과 여행가는 경우가 많나요? 처가 식구들과 여행가는 경우가 많지요? 


여자들은 그러면 뭐라고 반박하냐? 자기는 시댁에 가면 설겆이를 해야 한다. 그런데 남자들은 처가집에 가면 소파에 앉아있다가 밥만 먹고 오지 않냐? 는 응답을 시전합니다. 일부 맞는 말이기도 하죠. 근데 그래서 시댁에 얼마나 갑니까? 요새 시부모들은 며느리 눈치보느라 시댁에 와도 며느리 금방 내보내는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장인장모들은 사위를 하루 종일 묶어두죠. 거기에 와이프의 언니의 남편들... 동서들과의 관계도 골치아픕니다. 나이도 어린 동서가 형님이라고 부르라고 하는 경우도 있죠. 처형이나 동서네 식구들과 여행도 많이 가고 모임도 무진장 많고.. 성격이 사교적이지 않으면 정말 골치아픕니다. 


위 글에 해당하는 이야기들을 꽤 많이 들었다. 절대로 친정 가까이에 집을 마련해서는 안된다. 처가살이하는 거나 다름없다. 매일 처가에 아내를 데리러 처갓집에 방문해야할지도 모른다. 방문하는 거 어렵지 않다. 집에 가서 편하게 쉬고 싶지만, 처갓집에 발을 드려놓는 순간 빨리 빠져나오는 게 힘들지도 모른다. 간섭 받기 싫다면 시댁, 친정과 먼 곳에 집을 마련하는 것이 좋다. 


위 이야기를 들으면 여자들 참 내로남불. 이중성이 하늘을 찌른다. 물론 그렇지 않는 여자들도 있다. 저런 생각 가진 여자(남자)와 결혼하는 건 정말 쌍수 들고 말리고 싶다. 


8. 부부싸움


그리고 이런 과정에서 의견이 맞지 않아 싸우게 되면? 부부싸움 정말 너무 힘듭니다. 부부싸움을 하면 여자들은 대개 논리보다는 감정적이 되거든요. 남자들은 여자가 감정적이 되서 소리지르면 정말 더 열받아서 대화가 안됩니다. 그래서 싸움을 피하기 위해서 져주다보면... 그냥 점점 더 호구가 되어가는거죠. 길들여지게 되는거에요. 그냥 남들도 다 이렇게 사는 거야.. 이러면서 스스로 자기 자신을 세뇌하게 되죠. '난 행복해. 이렇게 사는 것이 남자의 길, 가장의 길 '..이러면서 


싸움하면 남자들이 여자들을 이기기 힘들다. 여자들은 논리적으로 막히면 하는 소리가 있다. "남자가 쪼잔하다.", "남자가 되어가지고 그거 하나 이해 못하나?", "내 친구 남편들은 그러지 않는다" 등의 일반화를 해온다. 이런식으로 봐주고 지게 되면 매일 매일 지게 된다. 


여자는 싸움에 이기기 위해 케케 묵은 옛날 이야기를 한다. 이때 남자는 아 자신이 잘못한게 많았구나라고 느끼고 이번 문제도 져주게 된다. 그 사건과 이 시건은 다른 일이다. 남자는 정신 차려야한다. 앞서도 말했지만, 계속 져주게 되면 나쁜 말로 노예 호구가 되는 것이다. 


결혼 생활이라는 게 서로의 화분에 물을 주는 것이지 일방적으로 물을 주는 아니다. 그렇게 수분을 공급받지 못하면 말라 비틀어지고 결국 시들어서 죽고 만다. 사랑은 헌신만 강요당하는 것이 아니다. 위 글에서도 있듯이 주체사상에 세뇌당하듯이 헌신만 하면서 행복하다고 세뇌당하면 마음이 편할지도... 



9. 와이프 임신 관련


와이프가 임신을 하고... 아이가 태어나면.... 휴.. 그 때부턴 더 지옥이죠. 모든 짜증을 '산후우울증'이라는 이름으로 다 받아줘야죠...뭐 이건 정말 충분히 힘든 것이니 많이 이해해줘야 하는게 맞긴 하지요...또 시어머니가 애 봐주는 건 질색을 하는 반면.. 친정어머니가 애 봐주기를 바라니..결혼 후엔 우리 집에 처가 식구들이 맘대로 드나드는 공간이 되고...


"낮져밤이"라는 말이 있다. 남자는 여행가서 낮에 다 져주고 밤에는 이기고 싶을 것이다. 임신을 하면 정상적인 부부생활을 할 수가 없다. 낮에 모든 것을 희생하고 밤에 이기고 싶은 남편이 있다면 이길 수 없는 상황이 된다는 말이다. 


물론 입덧으로 매일 변기를 안아야하는 고통을 가진 산모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결코 여자만 힘든 것이 아니다. 결론은 ㅇㅇ에 초월하는 것이 좋다. ㅇㅇ을 쫓다보면 불공평해질 것이다. 적어도 불공평에서 조금 벗어나고 싶다면 ㅇㅇ에 대해 등한시 해라. 


10. 혼인 신고를 하지 않는다?


혼인 신고를 하고 싶지 않으려고 하는 여자가 있을 수 있다. 왜 하지 않으려는 것일까? 그건 결혼 생활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없기 때문이다. 시작부터 뭔가 문제가 생기면 도망부터 가려는 여자와 결혼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일반화 시킬 수는 없겠지만...30대 중후반에 이런 부부들도 꽤 있습니다.  
 
아마 행복하게 사시는 분들이나.... 여자분들은 별로 공감 못하시겠지만요.... 
 
....
 
제 주변을 보면 정말 너무나 힘든데도... 아이때문에 어쩔 수 없이 참고 사는 남편들 꽤 많이 있습니다. 
(그 경우는 여자분들이 꽤 영리했던 것이죠. 아이생기기 전까진 자기 본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것이니...)
 
저는 남자입장에서 썼지만,...여자들도 힘들어하는 아내들 꽤 많구요....
그런 아내들 입장은 미즈넷이나 네이트판 결시친 보면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남자입장에서 쓴 글은 별로 없어서 이 곳에 쓴 것입니다.. 도움이 좀 될 것 같아서... 

저는 지금 다시 누군가와 결혼하라고 하면.... 절대로 하고 싶지 않습니다. 
 
아이는 없으니.. 그냥 나에게 투자하면서... 
 
외로우면 누군가를 만나면 되는거고. 안 맞으면 헤어지면 되는거고. 
 
집안일은 일주일에 몇 번 가사도우미 쓰면 되는거고.. 
 
성욕이야 점차 감퇴되어 갈테고... 
 
취미생활 하고, 하는 일 열심히 하면서, 노후대비해서 돈도 모으고... 
 
노후에 쓸쓸할까 걱정이 되긴 한데... 제가 늙었을 때면 지금보다 비혼이 더 많지 않을까 싶은 기대도 약간 있습니다. 
 
그리고 배우자 잘못 만나면 노후에 더 괴롭겠죠... 

 
자... 지금부터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어찌보면 너무나 당연한 얘기인데요.. 
 
저는 결혼안하신 분들에게 '결혼을 하지마라'고 얘기하진 않겠습니다.
 
하지만 결혼을 '함부로 하지 말라' 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부모님들이 자꾸 재촉한다고, 효도하고 싶고, 주변 사람들이 '결혼을 해야 어른이 된다.' ' 넌 왜 장가 안가냐? 뭐 하자있냐?' 
 
이런 부추김에 시달리다... 외모만 보고 설레임만 갖고 짧은연애로 함부로 결혼하면 안된다는 것 입니다. 
 
결혼하기 전에 서로의 결혼생활에 대한 이야기. 경제권에 대한 명확한 입장. 양가 부모님 경조사 챙기기 등 사소한 부분까지 
 
철저히 얘기하고... 또 심하게 싸워보기도 하고... 
 
의견 안맞는데도 그냥 남들 시선 생각해서, 부모님 생각해서 참는다? 
 
지옥의 시작입니다. 파혼이 이혼보다 낫습니다. 
 
싸워보고 말꼬리잡고 늘어지고... 대화안통하고 무조건 남자가 사과하라는 여자라면 그냥 헤어지세요... 

충분히 싸워보고 아주 신중히. 신중하게 결혼하는것이 좋다는 것이... 저의 주장입니다. 
 
단, 그렇게 결혼하기가 쉽지 않죠... 결혼하기 전에는 자신의 본모습을 자기 자신 조차도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7년을 사귀어도 결혼하고 나서 깨지는 경우도 봤고. 심지어 동거를 해도 마찬가지... 
 
결혼하고 나면 양가 부모들이 끼어들기 때문입니다... 
 
보다 근본적으로는 현재의 결혼 제도 자체가... 참 문제가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이런 고통을 겪고 있는 이유는.... 아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대한민국의 사회발전 속도가 너무 빠르기 때문일 겁니다. 
 
생각해보세요. 조부님 세대는 농경사회. 부모님 세대는 산업사회...우리 세대는 정보화사회...
 
부모님 세대까지만해도 남자는 돈을 벌고, 여자는 집안일을 하는 역할분담이 명확했고, 남존여비의 시대였지요. 
 
집값도 저렴했구요. 그 땐 가난하면 숟가락만 들고 시작할 수 있는 시대였어요... 
 
하지만. 지금은 집값도 평생 벌어야 겨우 살까 말까한 정도로 올랐고.  서구에서 남녀평등 사상이 급속하게 밀려와 여성들에게 확산되어지고...
 
그 와중에서 피해보는 사람들이 존재하는 것이지요... 
 
평생 번 돈으로 아들 결혼할 때 아파트 사줬더니 시부모 대접 못받는 부모들.  외벌이 하는데도 경제권 빼앗기고 집안일까지 다하고 처갓집에 종속되는 남자. 
맞벌이 하는데도 집안일 다하고 독박육아하는 여자... 
 
아마 우리 자식 세대 쯤 되면... 달라질 겁니다... 부모로부터 간섭 안 받고 지원도 안 받고, 부모들도 자식 결혼할 때 안 보태주고 스무살 넘으면 알아서 살아라~ 이런 식이 되어가겠지요. 
 
그 때가 되면 결혼이라는 제도 역시 많이 바뀔 것이구요....  


결혼으로 고통받고 있는 여자분들도 많다. 하지만 결혼으로 고통받고 있는 남자들 또한 상당수 있다는 것이다. 결혼 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들이 집안 대 집안으로 연결되면서 아주 어려운 문제에 봉착하게 되는 것이다. 

결혼으로 아주 행복한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 또한 많다. 자식으로 인해 모든 것을 희생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남자 여자 모두 마찬가지다. 결혼 전에 되도록 많이 싸워보고 결혼 후에 일어나는 것에 대해 미리 알아보고 합의점을 마련하는 게 좋다. 남자는 ㅇㅇ에 환상을 가지고 무턱되고 결혼을 하면 실패할 확률이 크다. 

언젠가는 결정반합이 되어 모두가 공감하는 결혼 생활 지침서가 나오기를 바라며 이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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