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소드라마 혼술남녀 시청률 꿀잼인데 왜이래?

완소드라마 혼술남녀 시청률 꿀잼인데 왜이래?

개인적으로 구르미 그린 달빛 몇번 봤는데 몰입 안되고 달의 연인 보보 경심은 봐도 뭔지도 모르겠고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아직 보지도 못했다. 

tVN에서 하는 혼술남녀가 정말 월화드라마 최강 꿀잼인듯. 하지만, 혼술남녀 시청률을 보면 2.2% (닐슨), 3.0% (TNMS)로 매우 처참하다. 

1위 19.6% 구르미 그린 달빛

2위 6.2% 달의 연인 

3위 2.2% 혼술남녀

O위 ?.?% 캐리어를 끄는 여자

* 월화드라마 시청률 닐슨 기준

혼술남녀 스토리는 노량진 학원가 박하나 (박하선)의 신데렐라 스토리다. 츤데레 하석진(진정석,  진상)이 투덜투덜 거리면서 박하선을 챙겨주고 모태 솔로 박하나는 어리버리한 성격으로 정도 많고 착하고 순수한 면이 많다. 

정말 잼있으니 1회부터 쭉 ~ 혼술남녀 봤으면 좋겠다. 시청률이 재미를 보장해주지는 않는다. 혼술남녀 시청률이 낮다고 무시해서는 안된다. 원래 케이블은 시청률이 잘 안나오니까! 그러고보면 응답하라 1988의 시청률 18.8%는 대박이네. 

성장드라마를 보는 것을 좋아하거나 시트콤 장르를 특히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완소드라마로 혼술남녀 강력 추천이다. 하석진, 박하선, 공명, 샤이니 키, 정채연을 좋아한다면 강추! 

박하나를 두고 형제까리 하석진과 공명이 서로 삼각관계를 가진다. 젊은 층 10~20대를 겨냥하기 위해 샤이니 키와 정채연이 티격태격하다가 엮일 각이다. 

아마 혼술남녀 드라마에서 존재감은 없지만 응답하라 1988의 정봉(안재홍)과 미옥(이민지)의 사랑과 같은 그런 커플이 맺어질 것 같다. 황진이(황우슬혜)와 민진웅이다. 

필자는 드라마를 잘 보지 않는 편이다. 조금 까다로운 편인데 혼술남녀는 필자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 잡았다. 응답하라 1988 이래로 챙겨보는 드라마가 혼술남녀이다. 

한류 드라마 매니아인 외국 친구는 이 드라마가 잼있다고 해도 별 관심없다. 그 친구에게는 늘 "구르미 그린 달빛"과 "달의 연인 보보 경심"만 이야기한다. 특히 망한 드라마로 알려진 "달의 연인 보보 경심"이 잼있다고 한다. 

진짜 7회까지 진행되었는데 정말 잼있으니 혼술남녀 보지 않는 분들은 우리 함께 애청자가 되어보자. 혼술남녀 박하선 넘 사랑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