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범어역맛집 이자카야 활 문어튀김 원조를 맛보다

대구범어역맛집 이자카야 활 문어튀김 원조를 맛보다

문어 좋아하시나요? 

여자친구가 문어하면 자다가 일어날 정도로 문어를 매우 좋아해요. 

그래서 활문어튀김 원조 대구범어역 2번 출구 근처에 있는 이자카야에 갔습니다. 

이자카야 주소: 대구 수성구 범어동 804-20

전화번호: 053-741-5050

여자친구가 대구에서 문어하면 이 집이 제일 맛있다며 기대해도 좋다는 하는데요.

부산이 고향인 필자는 문어보다는 오징어를 사랑해요. 

문어는 아무래도 질기고 값도 오징어에 비해 비싸잖아요. 

그래서 문어 별로 반갑지 않습니다. 

이자카야에 오기 전까지 필자에게 문어는 오징어보다 못한 존재였죠. 

여자친구의 맛집이자 대구범어역맛집인 이자카야의 대표음식 문어튀김을 시켰습니다. 

여자친구는 살아있는 문어로 튀긴거라 지금까지 먹어본 문어와 다를거라고 하더군요. 

직원이 적당한 크기로 맛있게 문어를 잘라주더군요. 

문어 필자에게는 오징어보다 못한 존재였는데요. 

여자친구가 문어를 건넵니다. 

문어의 질긴 맛은 어디갔죠? 

예상과는 다르게 문어가 부드럽고 육즙마저 팡팡 터졌어요. 

아 도대체 이유가 뭘까 생각했습니다. 

필자에게 이자카야 활 문어튀김은 정말 신세계였어요. 

궁금한건 못참는지라 여자 사장님한테 물어봤어요.

여자 사장님은 필자에게 문어가 부드럽고 육즙이 팡팡 터지는 이유를 설명해주셨어요. 

남해안에는 돌문어, 동해안에는 참문어가 잡히는데 

돌문어는 질긴 편이고 참문어는 부드럽고 육즙이 팡팡 터진다고 해요. 

포항 위쪽에서는 나오는 문어는 참문어로 보면 된다고 해요. 

필자의 고향인 부산에서는 주로 돌문어가 난다고 하는데요. 

필자가 문어를 선호하지 않았던 것은 질긴 돌문어를 먹었기 때문이었어요. 

친절하신 여자 사장님 덕분에 모든 의문이 풀렸습니다. 

취향차이이긴 하겠지만, 필자는 대구범어역맛집 활문어튀김 원조 

이자카야에서 참문어의 매력에 흠뻑 빠졌습니다. 

여자 사장님에게 문어 수족관을 못봤는데 어디 있냐고 물어보니 

흔쾌히 살아 있는 문어를 보여주셨어요. 

문어는 자기들끼리 뜯어먹는다고 양파망에 넣어 둬야 한다고 해요.

왜 활 문어튀김인지 확실하게 의문이 풀렸습니다. 

생문어튀김과 함께 한우 육전을 시켰는데요. 

말이 필요없습니다. 정말 맛있어요. 

한입 드셔 보실래요? 

제사 때 집에서 먹던 깊은 맛이 살아있네요. 

준마이다이긴죠하쿠쯔루니시키 사케가 가격이 꽤 비싸네요. 

늘 부담없는 맥주와 함께 합니다. 

여자친구가 소개해준 대구범어역맛집 이자카야에서 

생문어튀김 원조를 맛볼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꼭 활 문어튀김 한번 맛보세요. 

메뉴판은 아래 사진을 참조하세요.